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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성형... 너무 우습게 생각했다
예스00
작성 23.10.28 23:16:03 조회 5,612
돈이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라

용기가 없어서 못하는 거라는걸

절실히도 깨달았다.

눈두덩이 칼집하나 낸다고 생각했는데

코끝에 연골하나 심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상담을 하면 할 수록 수술과 멀어지는 기분이다.

의사들 타입도 다르고

수술 철학도 다르고

심지어는 실장 나부랭이의 주관까지 첨가될 수 있는

불확실성의 극치다.

그 불확실성에 나를 던지듯 수술실로 밀어넣기가

너무나 두렵다.

포기다.

잠정적 포기다.

언제 또 이런 각오를 세울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성형한 사람들...

어떻게 보면 참 미련하고

또 한편으론 참 배짱좋단 생각이 든다.

외모로 피해보단 나름 약간의 덕을 보고 산 사람으로서

큰 욕심은 버리고 피부관리나 스타일관리로

노화에 저항하고 그냥 깔끔하게 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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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인정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골아파
23-11-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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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진짜 나도 생각 없다가 정말 콤플렉스인 부분 딱 하나만 하려는데도 어려워ㅜㅜ
23-11-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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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에서라도 정보 얻을 수 있으니 다행인듯
23-11-0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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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없이 얻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음ㅋㅋ
23-11-0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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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서 매일 고민만해ㅠㅠ
23-11-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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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진짜 큰 고민하고 해야하죠..
23-11-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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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란 무게를 잘 인지하고 있는 병원에서 하고싶다,,,
23-11-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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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나도 가볍게 생각하고 진행했는데, 차가운 수술대 올라가고 마취깨고 집가는동안 엄청 슬펐어..ㅜㅜ 진짜 많은 용기가 필요한거 같아.
23-11-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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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많은 생각이 드는 글이네 ㅜㅜ
23-11-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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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보고 나도 공감된다ㅠㅠㅠ 맞말인듯
23-11-0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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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진짜 어려운 결정이고 용기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
23-11-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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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하고싶어서 찾아보다가 이 글 보니까 고민 된당..
23-11-0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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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공감 나 그래서 쌍수도 2년동안 고민함
23-11-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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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나도 고민많이하는중
23-11-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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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공감된다 진짜,,,,
23-11-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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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결정해야할것같아
23-11-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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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금 딱 나 같다...
나도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성형이 생각보다 더 용기가 필요한 일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는 중
23-11-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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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정… 주변 친구들 거의 쌍수 하는거 보면서 보수적이었던 내 생각도 바뀌어서 알아보는중인데 생각보다 더 신중해야할 거 같아…
24-05-1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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