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쯤 솜 빼러 갔는데 내가 지방러라 다시 집으로 내려가야해서 머리를 감고 싶었거든?? 근데 서울쪽은 수술 후 조심해서 해주는곳이 어딘지 몰라서 성형한곳에 물어봤는데 거기 분들 잘모르더라구ㅠㅠ
그래서 일단 카카오맵에서 그나마 후기 좋은 압구정역 박××갔어.
근데 머리만 감는거 되냐 했더니 눈 똥그랗게 뜨고 쳐다보면서 예약 유무 묻더니 그냥 머리감는건 1만원이고 수술후 하는건 2만원이랰ㅋㅋㅋㅋ 아니 뭐지?? 양아친가..? 1만원도 뭐이리 비싸 했는데 그래도 뭐 나름 압구정이고 수술후 감는비용이라고 하는거 보니깐 더 조심스럽게 해주겠다 싶어서 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 값을 하는건지.. 귀연골 사용해서 귀 조심해달라고 해서 그런지 나름 그쪽은 조심했는데 그 비용만큼의 서비스? 숙련도?? 그런건 전혀. 그냥 조심하는 비용이 1만원 추가 인가봨ㅋㅋㅋㅋ
거기다 마무리 말리는데 이상한 머리스타일로 만들어놔서.. 압구정이라고 엄청난건 아니다 싶었어.. 그냥 다들 동네 미용실에서 조심해야할 부위만 말하고 저렴하게 받는게 좋을거 같아..
(+추가) 비용이야기할때 슬쩍 내부 둘러봤는데 스탭이고 디자이너고 할것없이 죄다 쳐다봐서 진짜 기분 나쁘더라;; 아니 무슨 동물원 왔니? 압구정이면 나처럼 수술하고 머리감으러 온 사람도 있을건데 그렇게 대놓고 신기한 동물보듯이 쳐다보는건 짜증나더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