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수술에 대해서 두렵거나 그런건 없었고 그냥 수술이 효과 있을지 없을지만 걱정이였단 말이야
근데 막상 내일이 되니까 어젯밤에 무서워지더라… ㅜㅜ
전신 마취하는 것도 처음이라 무섭고… 잘할 수 있겠지?
수술 전후에 아무도 안데리러 오는데 혼자 지방까지 버스타고 돌아 갈 수 있을 지도 걱정되네..ㅜㅜ
글고 두상이 큰 편은 광대수술해도 효과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효과 없을까바 너무 걱정된다… 실장님 말로는 그렇게 효과가 없진 않을거라고 하시긴 하는데.. 그래도 눈코입은 조화가 좋은 편이라 불만족은 없었는데, 상담 돌아다닐때 의사선생님께서 조화가 좋다는 말들도 들었었고 진짜 얼굴형 때문에 살면서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왔어서 상담받자마자 거의 2주만에 바로 수술 잡았는데 급하게 수술하는거에 대한 후회는 없는데 젤 걱정되는건 효과야..
맨날 옆광대때문에 머리카락으로 커텐쳐오고 강박땜 힘들었거든.. 한 병원에서 상담갔을땐 실장이 먼저 얼굴 봐주는데 커텐 걷으니까 진짜 잘가리고 다니셨다면서 놀라시더라 ㅋㅋㅋㅋ 기분 나쁘기 보다는 약간 뻘쭘하긴 했엌ㅋㅋㅋㅋ 나도 아니까 ㅜㅜ
걱정돼서 아무리 수술 후기 찾아봐도 다들 그냥 광대만 튀어나온 편이라 나처럼 두상이 커서 넙데데한 케이스는 후기도 잘없구..ㅠㅠ
큰수술로도 개선못되는 얼굴형이면 진짜 힘들거 같아서 걱정인데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 긍정적이게 마음먹으려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