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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나 진짜 미자때 쌍수 아무 생각없이 한 듯
도도
작성 23.09.09 13:49:34 조회 461
지방러인데 중2때 쌍수함 당연히 난 성형카페나 성예사 몰랐고 그냥 엄마가 알아준 병원 세군데 상담다니고 끌리는 곳에서 앞트임+매몰로 쌍수함
진~~~짜 엄청 잘돼서 주변인들도 나 쌍수한지 몰랐었음 .. 앞트임도 진짜 티안나게 잘해서 주변사람들도 앞트임 한거였어?? 이 반응이었음
근데 내가 눈을 진짜 미친듯이 비비는 습관이 있는데, 4-5년뒤에 울면서 눈을 엄청 비볐더니 한쪽이 풀려버림 ㅜㅜㅜ. 그래서 재수술 감행
원래 했던 병원에서 하려다가 .. 찝찝해서 다른 병원에서 받기로 결심함 ( 왜냐면 쌍수하러 수술실 들어가는데 한명 더 들어감+ 마취 깨서 봤는데 의사가 두명이었음(확실친 않음) )
고2땐가 내 친구중에 쌍수 잘된 애 있어서 걔만 믿고 걔한데에서만 상담받고 수술받음.
결과적으론 또 성공함 (두군데 다 지방이었음)

성인되고 쌍수하려는 지인이 나한테 수술 어디서 했냐고 물어보고 걔도 거기서 하고 성공한 듯ㅎㅎ

이 카페 알고 나서 쌍수가  망한 사람 많다는 거 알게되고 앞트임도 쉽지 않단 걸 깨달음..

진짜 지금에서야 깨닫는건데 진짜 별 생각없이 무지성으로 한거같다 ㅋㅋㅎㅋㅎㅋㅋㅋㅋ 잘돼서 다행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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