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건 자존감 문제가 아니고 객관적으로 내 외모는 진짜 최악 맞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악인게
1. 탈모
2. 얼굴여백+얼굴큼+비율똥망
3. 눈은 쌍수했는데도 짝눈개심각
4. 코도 성형했는데 휘고 콧구멍짝짝이라 조만간 전체제거예정
5. 입 옹졸+치아 누럼
6. 목 짧고 두꺼움
7. 승모근개큼
8. 통자허리
9. 종아리알(둘레 39센치야.. 발목은 17센치인데ㅋㅋㅋ)
진짜 뭐하나 맘에ㅔ드는 구석이없다...
어디 한군데라도 자신감있게 말할수있는 부위가 없어
종아리퇴축술도 꼭 받고 싶었는데 코 재수술 때문에 또 미뤄야되고....여름엔 긴바지입으면서 땀띠버티고...
모쏠인 이유가 있는거같아ㅎ...
주변애들은 다 너무 예쁘고 빛나는데 나만 왜이렇게 음침한가싶다.
탈모는 미녹시딜 뭐 그런거 잘 바르고 영양제 잘 챙겨봐! 목짧고 통자허리 등등 그런건 코디로 단점 커버하고 이 누런거같으면 커피나 초코릿같은거 조심하고! 성형으로 이뻐질수있는부분은 수술로 도움을 받되 어느정도 노력으로도 바뀔수있는 부분들은 한번 노력으로 변화시켜바바! 그리고 자신감!!! 못나보이는부분을 찾아 우울해하지말고 성형으로 도움받을 곳은 받고 혼자 할수있는 것들은 노력해서 업그레이드된 자신을 더 사랑하기해보자ㅎㅎ 화이팅!!
나도 외모 때매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예사 글이 마음 아프다... 위에 댓글쓴 예사도 공감되는데 그래서 난 진지하게 내 외모를 쉽게 바꿀 수 없다면 내 주위 환경을 바꾸는 것도 고려하고 있어.. 솔직히 외모를 사람이라면 다 본다고 해도 한국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이렇게 성형을 많이 해대는 나라가 어딨겠어..
안녕 위에 글쓴인데 다른분들 댓글 알림이 떠서 다시 오게됬어. 솔직히 외모 콤플렉스는 스스로 마음을 바꾸는 법 밖에 없다 생각해. 윗분들 말대로 해외 나가는 것도 도움이 될수 있겠지만.. 어쨋든 한국의 이 눈치보는? 외모 콤플렉스가 깊이 자리 잡고있으면 결국 외국 나가도 별반 다를게없어. 내가 경험해봤거든.. 외국에 정말 시골 한국인 아예 없는 동내에서 살거 아니면 결국 한인들이 많거나 어느정도 꽤 사는 곳일텐데 그럼 그곳에서도 비교하고 외모 콤플랙스는 계속 된다ㅠㅠ 나는 해외에 공부땜에 있다가 한국돌아온 케이스인데 해외나간다고 해결되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 장점도 있고 단점도 꽤 있어. 진짜 외모때문에 나가는건 비추야. 나도 외모콤플 심했고 가끔 거울보다가 급 우울해질때도 있고 하지만 그래도 좋은 점을 보려고 하고 원래 세상은 불공평하다는걸 인정하고 기준치를 낮추니까 마음도 편하더라.. 외모 콤플랙스로 힘들어하던 입장으로 공감도 되고 마음이 아파서 댓글을 또 쓰게됬는데 내가 전에 썻던거처럼 몇가지 노력으로도 고쳐지는게 꽤 있거든. 할수있는부분 가꾸고 노력해보고 어느정도 기준치를 낮추고 스스로 좋은부분 찾으려고 노력해봐봐. 어쩌다 장문의 글이 됬는데 이걸 볼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어. 응원할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