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는 항상 유지하고 피부도 어렸을 때부터 관리 빡세게하ㄱ지금 30대 극초인데 조금이라도 쳐진거 같거나 팔자주름 보이거나 하면 .. 시술이나 레이저리프팅 경락하며 관리해 근데 거울만 보면 결점만 보여 그리고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아
시간은 어쩔 수 없는 걸 알면서도ㅜㅜㅜ
물론 덕분에 지금은 또래보다 어려보이긴하는데 ㅠㅠ 어렸을 때 이뻣던 그 풋풋함이 없어지고 잔주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그리고 이런 나의 기준이 다른 사람 볼 때도 그러더라 친구가 조금 주름이 생겼거나 쳐지면 마음 속으로 관리 안 했나..? 이 생각 들어 ㅠ
자존감이 낮은건가
이제 피부관리에 돈 그만 쓰고 싶어 ㅜㅜㅜ
본인이 그렇게 남을 생각하니까 남도 나를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는거야.
본인부터가 좀 내려놓을줄알아야하는데 나이만 먹었지 그런거 할 줄 모르는구나.
조금 마음을 비워봐.
지금도 충분히 예쁘고 이쁘게 늙어가는 행복한상상을 해야지. 나이가 있는데 언제까지 10대 20대의 나를 생각할꺼야.
괜찮으니까 너무 조급하지말고 마음을 비워
노화에 예민하다기보다 외모 강박이 심한가봐.. 다른 사람들까지 그렇게 평가할 정도면 ㅜㅜ 본인 스스로도 피부에 돈 그만 쓰고 싶다고 하니.. 그래도 스스로 잘못된 걸 자각은 하고 있으니 고칠 수 있을 거야! 나이 들수록 겉만 번지르한 것보다 내실을 갖추는 게 중요하니까 그 돈 차곡차곡 모으길..
피부관리 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건 없어 ㅠㅠ 지금은 5년전 얼굴 보며 저 정도만 되도 소원이 없겠다 하겠지만 5년후에는 지금 사진을 보면서 똑같은 생각 할 텐데. 자존감이 낮거나 강박이 있어도 보통은 자신한테나 야박하지 주변에 남을 볼 때도 그런 생각은 안 하는데… 피부과에 들이는 돈 중 일부는 정신상담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 사실 노화의 주적은 스트레스라잖아. 마음이 편해지면 얼굴이 좋아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