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한 성형외과 의사는 못 본 거 같은데 왜일까?
요새 젊은 의사들은 유튜브다 뭐다 자기pr 엄청 해서
외모 관리 신경 많이 쓰는 것 같고, 상담 엄청 다니면서
보면 의사 선생님 진짜 코만 살짝 하면 인물 훨씬 살 것
같은 경우도 많이 봤거든. 근데 하나같이 전부 성형 안한
자연스러운 모습이셨던 것 같아. 최소 코는 말이야.
물론 소위 '정석적인' 미의 기준에 맞지 않는
부분(ex화살코, 매부리, 복코 등)이 있다고
무조건 고쳐야하는 건 절대 아니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건강한 마인드의
사람도 많아서 '왜 안하지?'라는 질문이
이상한 질문이라는 것은 알아.
근데 피부과 의사들은 자기가 자기 얼굴에 직접
시술하잖아. 근데 성형외과 의사들이 유독 코는
가만히 냅두는 것 같은거 나만의 생각인가?
특히 무보형물 코끝수술 같은거 엄청 간단한 거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의사들....그렇게 간단한 수술인데
왜 본인은 코를 안고쳤지 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