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부터 다이어트를 해서 지금쯤 되면 살을 뺄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올해 시작과 동시에 일이 너무 바빠서 6개월간 매일매일 야근에 야식에 불규칙한 생활을 하다보니
어느새 웨촬이 한달남았는데 살은 더 쪗지 뭐야 ㅎㅎ
평생 뚱땡이였고 무수히 많은 다이어트 성공과 실패로 이제는 몸무게 20키로정도는 그냥 아주 맘대로 왔다갔다 하고있구
매번 요요가 올때마다 인생 최대몸무게를 갱신해서 지금도 내 인생 최대 몸무게를 달성했어 ㅠ
웨촬은 이미 한달밖에 안남아서 포토샵의 힘을 믿어보자 생각하고 깰끔하게 포기했구
문제는 본식이지 ㅎㅎ
수술은 아무리 늦어도 본식 3개월 전에는 해야한다고 해서 웨촬이 끝나는 8월 초에 지흡을 할 생각이고
손품은 다 팔았고 이제 발품가려고 상담 예약 두군데를 해놓기는 했는데..
문제는 압박복이야..
8월에 압박복 입고 출퇴근이 가능할까..?
그리고 회사동료들 모르게 가능할까..? 여름에 긴팔을 입는다 해도 손등에 멍이며 뭐며.. 어쩌지?
나처럼 여름에 지흡하고 압박복 입고 회사출퇴근한 예사 있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