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초 들어서 부터 코성형 뽐뿌가 지대로 왔고
지방러이지만 강남에 있는 코로 유명한 병원들 거의 10군데 이상 상담 돌았었음 ..
그치만 나는 약이나 보형물에 유독 취약한 체질이어서 결국 성형은 안 하게 됐고 와중에 그때 실장들하고 상담했던게 생각나서 ㅈㄴ 열받아서 급발진해서 쓰는 글임
당시에 내가 원했던 건 무보형물로 코 좀 높히고 좁히는 거였는데 상담 실장들이 하나같이 내 코가 총체적 난국이라면서 말로 자존감 ㅈㄴ 깎아먹고 코에 더해서 쌍수를 같이 해라 .. 실리콘 넣기 싫다는데도 실리콘 무조건 넣어라 .. 말만 ㅈㄴ 하고
웃겼던건 그 뒤에 이어서 의사랑 상담하면 굳이 안해도 될것 같다 ~ 하려면 무보형 정도나 콧축 정도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음
근데 당시에 실장들 과잉 상담 때문에 자존감 쫙쫙 떨어졌던 거 생각나서 글 씀 .. 쓰다보니 급발진이네
사진 첨부 하는 건 그냥 시간지나고 보니 내 얼굴에 자존감 떨어질 것 없었고 생긴대로 만족하고 살길 잘한것 같아서 .. 당시에 성예사 엄청 들락날락 하면서 성형 하기는 무서운데 꼭 해야할 것 같은 마음에 휩싸여서 한참 맘 고생 했던게 생각나네 ..
우리가 연예인해서 얼굴로 먹고 살 것도 아니고 .. 다들 성형은 한번 하면 돌이킬 수 없다는 점 예뻐지는 것 보다 평생 갖고가야 할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다는 점 .. 항상 기억하고 현재 내 얼굴에 만족하고 자존감 올리려는 연습부터 많이 해보자 ..!!!! 나도 한참 외모 강박 때문에 힘들었던게 생각나서 오지랖 겸 글 올려봐 사진은 금방 내릴게 우리 같이 힘내쟈 —
[@] 그치 ~~ 내가 상담 받으러 가놓고 이렇게 글 쓰는 것도 웃겨 보일 수 있는데 .. 대놓고 과잉 상담 하고 자존감 떨어트리는 발언도 자꾸 자꾸 하는데 화도 나고 실제로 자존감도 떨어지고 .. 이런 성형 업계가 많이 잘못됐구나 느끼기도 했었어서 ㅠ 다들 상담 받고 자존감 더 떨어진 경우들이 있을까봐 급 속상해져서 글 싸질렀어 .. ㅋㅋㅋㅋㅋ
나는 어제 코 재수술 상담갔는데 견적이 800이었거든?
원장상담도 1시간넘게기다렸다가 5분상담?
또재수술하기싫고 신중해야하는데
생각을해야하지 않나?? 내얼굴인데?
바로예약금걸라그래서 생각좀해보겠다니깐
네 그럼 안녕히가세요 하고 쓩나가더라 ㅋㅋㅋ
심지어 명함도 안줘! ㅋㅋ유명해서 리스트에넣고 간건데
대형병원들도 이런거보면 성형외과 특히 강남바닥은
확실히 장사구나
수술받는우리들만 스스로를 중요하게생각하는거구나
싶었어 그래서 그런말에 휘둘리지말고 더 꼼꼼하게
나를 위하는 선택을해야겠다 싶었어!!
[@게으른J] 뭐야 .. 진짜 별로다 .. 나도 상담 간 병원들 중에 그런 병원 있었어 ㅋㅋㅋ 그러면서 페이스 좋은데 전체공개 후기 써주면 700 가까이 되던 금액에서 300으로 빼준다더라 .. 증말 이상한 사람들 .. 거기 유명한만큼 부작용 사례도 많은 병원이었는데 괜히 예쁘지도 않은 가짜코 달고 얼굴까지 팔릴 뻔 했어 .. 아효 !! 예사도 꼭 스스로를 위한 좋은 선택 하길 바라
진짜로 실적만 쌓으면 되니까 실장들은 그냥 다 트집잡는거같애… 필러 맞으러갔는데 여기저기 얘기했다가 막상 의사가 주사 놓으려고 수술대에서 처음 얼굴봤을때 보자마자 나보고 안해도 될 예쁜얼굴에 왜 손대냐고 했던 기억 있음… 왜 보톡스랑 필러 전문적으로 한다고하는 체인병원 있잖아 거기
전에 윤곽으로 유튭도 나오고 유명하대서 병원찾았다가 자존감 개 깎여서 나왔던거 생각나네 지금까지 옆광대 말고는 스트레스 받는 부분없이 잘 살아왔어서 실장한테 옆광대만 살짝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꺼냈더니 나는 앞광대도 깎아야되고 깎고나서 지방흡입도 해야되고 얘기하다가 한 1분전에는 앞광대 지흡해야된다더니 마스크 쓰면 볼록 올라와보이게 보형물을 넣어야된데ㅋㅋ뭔소리를 하는거야 대체 진심으로 미친년인가 싶었다ㅋㅋ표정은 무슨 곧 뒤지기 직전인 사람 보는거마냥 안쓰럽게 쳐다보고 자빠짐ㅋㄲㄱ그때 남친한테 톡으로 실장 욕 오지게 했던게 아직도 기억난다..그게 끝이 아님 그렇게 예약하고 갔는데도 대기만 한두시간 걸려서 원장 얼굴 본건 2분도 채 안됨ㅋㅋㅋ내 얼굴 사진 확대해보더니 전형적인 동양인 얼굴형에 전형적인 부침개상이라고 ㅋ말을 꼭 저렇게 해야되나 싶었다 그냥 부침개상이라는 얘기 한 세번 듣고 끝임 질문도 내가 해야 대충 휙휙 대답 끝그러고나선 그냥 자기TMI 시전..오만감에 빠져있는 원장.. 그뒤로 상담 받으러 다닐때마다 마스크 벗는게 너무 부끄러워졌었음 꼭 나체로 있는거 같고 내얼굴이 너무 수치스러워지더라고 트라우마 씨게 남겨줬던..후우 개빡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