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전때 광화문에서 시청으로 갔었는데
정말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앉아있는사람보다 뒤에 서있는 사람이 더 많을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정말 ........ㅡㅡ
자리잡아서 계속 잘 앉아있었는데,
재수없게도 심심해서 앉아있으면서 계속 먹었더니
호ㅏ장실ㅇ ㅣ가고싶은거예요,
그래서 화장실갈려고 나가는데,
화장실갈려고 줄서는데 시청전광판있는데부터
지하철 시청역까지 줄이 줄줄이 서있는거 보고 기겁-0-
지하철안까지 가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고-0-
또 지하철 들어가서 화장실을 사용할려고 줄서서
기다리는데도 30분-40분은 족히 기다린것 같습니다,
2002년때도 그냥 집 근처나 올림픽공원같은데서
응원하고 집에서 애들이랑 뭐 사다놓고 응원하다가
처음으로 말로만 듣던 시청으로 가니,
진짜 과간도 아니더군요,
뭐 많은 인파와 응원하면서 최고의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지만,
하마터면 죽을뻔 했습니다 ㅡㅡ;
아무쪼록 스위스전때는 비기지 말고 꼭 이기길
바라고 기도하면서 ㅠ !!
대한민국 호ㅏ이팅!!!!!!!!!!!!!!!!!!!!!!!!!!!!!!!!!!!!!!
저는 토고전을 시청으로 가서 응원했었는데
응원할때는 정말 좋았는데 끝나고 나서는 완전 훌리건 수준이더군요
정말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끝나고 돌아올때는 버스위에 올라가고 지나가는차 못지나가게
막고서 양옆에서 흔들고 차 앞에 사람 떨궈서 못가게 하고
우린 여자3명이서 갔는데 남자들이 둘러싸서 대-한-민-국~♪
이러면서 못가게 하질 않나 ㅠ 술취한 사람들끼리 싸우질 않나 ㅠ
프랑스전은 호프집에서 봤고 스위스전도 조촐히 볼려구요
그냥 집이나 가까운 호프집에서 알콩달콩 보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2002년때의 거리응원이 그립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