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다
포토후기
병삼이
Life
실견적
이벤트
[성형수다] 윤곽수술한 친구때문에 10년 고민한 윤곽 포기했어요
익명
작성 23.05.19 01:01:45 조회 1,076
친구와 저 둘다 광대가 큰 편이라 얼굴 살이 없는데비해 넙데데해 보였습니다.
저는 겁이 많아서 살처짐이 올까봐 계속 고민만 하던 차에
갑자기 친구가 수술을 한다고 했어요.
(이유는 생리때 이유없이 빡쳐서 였습니다 ㅋㅋㅋㅋ)
우유부단한 저와 달리 친구가 결단력 있어서
친구가 하고난 뒤 모습을 보고 저도 해야겠다 싶어
열심히 성예사랑 온갖 어플 뒤져가며 정보를 모았어요.

윤곽수술 하고 나서 어제 처음 만났는데
결론은 수술은 잘 됐어요.
다만 코가 커보이더라구요..
하기 전에는 오히려 작다고 생각했는데
옆 여백이 줄어드니 코가 엄청 커보이더라구요.
친구 역시 그렇게 느꼈는지 조만간 코도 수술하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코가 조금 넓습니다.
그렇지만 코 모양에 대한 컴플렉스는 전혀 없었고 만족하며 살았어요.
그러다 문득 윤곽을 했을 때 모습을 상상해보니
지금 코가 너무너무 커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고 둘 다 하자니, 생각도 없었던 코수술을 하고 나서
혹여라도 더 조화가 깨지거나, 잘 안되면 너무 스트레스받을 것 같더라구요.
조화는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냥 저 스스로 컴플렉스만 보면서 살았던 거죠..

결국 10년간 생각한 윤곽을 포기하기로 생각했어요.

윤곽수술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조화가 안맞으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내겠죠.
다만 그냥 나의 컴플렉스만 보고 조화는 보지 않고 수술하면 다 좋아지겠지 라는 생각이 오히려 컴플렉스의 굴레에 빠지게 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이래놓고 또 내일이 되면 윤곽 정보 모으러 다닐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럴때마다 다잡고 안하려고 합니다.
스크랩+ 0
[CODE : 47032]
[공지] 브로커 구분위해 존칭 사용 금지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A병원 어때요? or A병원 VS B병원 추천 질의 글은 무조건 삭제 (소수병원의 개인적인 질문 금지)

23-05-19 01:04
이모티콘
고구마백개
작성자
[CODE : 47032]
23-05-19 01:06
이모티콘
23-05-22 23:11
이모티콘
병원 이벤트 더보기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병원찾아삼만리
포토&후기
데이터삭제중
|
PC버전
|
로그인
|
문의및제휴
SUNGYESA
광고제휴sungyesacom@gmail.com
0
회원가입
쪽지
포인트
스크랩
  성예사
  커뮤니티
  성형후기
  평판찾아삼만리
  병원&닥터
  전문의상담
  성형자료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