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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복코+매몰 아무도 안 알려준 수술실 후기
복코키
작성 23.05.15 21:59:59 조회 646
예사들 앙뇽. 수술 1일차 후기 써볼게 일단 내 원래 코는 콧대는 낮지만 코끝은 높고, 콧구멍이 큰 게 아니라 코에 살이 많은 고난이도 복코였어ㅠㅋㅋㅋㅋ 의사 선생님 왈 내 코... 상위권 살집을 갖고 있다며... 눈은 어렸을 때부터 흉터가 있어서 속쌍처럼 중앙이 찝힌 눈이었는데, 그 때문에 눈 앞머리가 축 처져서 진짜 찌그러진 눈 모양 너무 싫었움ㅜ·ㅜ

하지만 나란 여자... 속쌍에 미쳐있는 여자라 최대한 얇게! 찝어달라 부탁드리고! 코는 절골+복코교정+연골묶기+비중격+귀연골+실리콘 이렇게 해서 진짜 할 수 있는 거 다 함!

후기 나눠서 적으려는데 나 수술실에서 너무 겪은 게 버라이어티 해서 이거 꼭 쓰고 싶움ㅠㅋㅋㅋㅋㅋ

일단 옷 갈아입고, 수술대 위에 눕는 순간까지도 나는 살짝 후회 했움... 너무 무섭고 긴장 돼서도 있겠지만! 아... 하지 말까... 왜 한다 했지... 하다가 내 두 팔과 두 다리를 묶으심과 동시에 뛰쳐나갈까 생각했다는... 그리고 내 콧털을 되게 정성스레 잘라주시는데 좀 부끄부끄... 그 뒤에 코 안을 빨간 약으로 챱챱 발라주시고... 절대 코로 숨 쉬지마!!! 진짜 후추 들어간 것마냥 아파ㅠㅠ 그리고 나서 날 초록색 천으로 꽁꽁 싸매고 내 배 위에 칼이며 뭐 수술 도구들을 나열하시는데, 숨 쉴 때마다 도구들이 탭댄스를 춰서 자꾸 자리 조정하시는 게 너무 죄송했어ㅠㅋㅋㅋㅋ 그리고 쌍수 할 때 마취가 반만?  되는데 진짜 마약 하면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로 몽롱 하고 무서운 게 아니라 은근 기분 조음... 물에 둥둥 떠있는 것 같고... 중간에 깨워서 라인 보신다던데 난 그걸 흔들어 깨우는 줄 알았더만 조용히 찹찹 하시다가 환자분, 이미 제 목소리 들리시죠? 해서 뜨끔함ㅋㅋㅋㅋㅋㅋ ㄴ,네 죄송합니다 해버림... 그리고 눈 떳다 감앗다 몇번 하고 투입 할게요 소리 듣고 딥슬립. 그 뒤에 눈 뜨니 회복실! 지금 수술 하고 7시간 정도 지났는데 하나도 안 아프다! 진짜 조금도 안 아프고 입으로 숨쉬는 것도 적응해서 호박죽 맛있게 한 대접 냠냠함!

*정리*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 필요. 정말 무서움
-수술 후 정말 조금도 아프지 않음. 케바케겠지만 나 지금 폴짝폴짝 뛰면서  단소 살인마 성대모사 연습하고 있을 정도로 멀쩡함
-호박죽은 새알심 추가 금지. 죽이 걸죽해서 맛 읎음.
-응가 할 때 힘주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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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이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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