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하려거나 하고 몇일 안된사람은 담배는 절대 피지마
내가 개꼴초여서가지고.. 수술 후에 핀적 있고 진짜 부끄럽지만 수술전 10시간이상이나 모든 금식 잘하다가
수술3시간전에도 하나 피긴했어.. 미친거지..
그러고 수술 후
4일차에 1개. 5일차에 1개. 이렇게 피다가 갑자기 기도가 이전보다 엄청 따갑더라고..
침만 삼켜도 존나 따갑고 얼마안가서 얼굴 전체가 화끈거리고 머리 열도 나더라고
그러면서 입안도 막 붓더라. 붓는 느낌도 바로나..
그러고 시간이 지날수록 붓기가 더 강해지더라고
몸져 누워가지고 2일간 사경을 해멘거 같아..
진짜 담배 못참아서 핀거긴 한데
거의 죽을 고비 넘긴 것 같아서 이제는 절대 안피구 차라리 피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땐
뭘 먹으니까 괜찮더라고
죽을 한번 더 먹던지 투게더식 아이스크림을 먹던지.. 이전에는 이런 생각 조차 안들었어ㅠㅠ
어쨋든 7일차 내원때 입안에 음식물이 많이 끼엇다구 청결 권하고..
8일이나 되었는데도 입안붓기가 더 심해지길래..
아니 근데 이렇게 심했나.. 생각 보다 붓기가 미쳣어.. 지금도ㅠㅠ..
담배 영향인건 맞는 것 같은데
이게 입안절개술이다보니 잇몸쪽, 위 아래 째고 절개 되어있는 살들이 다 붙어야 하는 과정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런게 정상일까?
막 그거 있지.. 가슴에 첫 몽우리 날때 그 느낌..
그런 느낌이, 지금 나의 입꼬리 양쪽 부분에 혹 같은게 두개 이상이 딱 박혀서
땡땡 부어서 낫질 않아
느낌도 너무 이상해..
육안으로도 붓기 보이는게 그렇구.. 설마 이런 현상이 비정상적으로 이상한걸까?
윤곽이 붓기가 일주일차면 수술직후보단 많이 빠진다고 들은게 있었는데 맞아?
나는 오히려 더 심한거 같아..
비염도 있어서 기도로 콧물 뺄 때
피가 아직도 많이 고여서 매번 나오거든?
물 마실때도 기도쪽이 한번씩 쌔게 따끔 거릴때 있어
잘먹어대서 입은 저번보단 잘 벌려지고 먹을 때 찢어진다는 느낌은 받아 본적 없어
내원 하구 집에 올 때 호두과자도 먹었어.. 물론 엄청 따듯한 상태였구 입안 사이즈에 맞게 눌러서 먹었지.
그래서 딱히 입안 붓기가 커서 좀 아프고 느낌 이상한 것 빼곤 없어
*하관쪽 느낌
7일차 내원하구 테이프 다 떼고 나서 만져 봤는데 감각이 엄청 둔해(느낌 개이상함)
뭐라해야되지, 머리를 팔에다 베고 잤는데 일어 날 때 까지 한번도 안움직이고 베고 자다가 팔이나 손 전체에 피가 아예 안통해서 마비된 느낌?
(예전에 자주 이랬음.. 이거 처음 느낌은, 어? 하 씨, 이거 어떡해, 팔 절단 해야되나? 정도로 오도방정, 심각 했는데 몇분내로 돌아옴,
어쨋든 저 느낌이랑 매우 매우 비슷.)
물론 감각은 좀 있어, 아예 없었으면 혼자 또 심각 했을듯..
*입술
그리고 6일차까지 밑입술이 위와 같은 증상에서 찌릿찌릿 거림이 계속 있었어.
그래서 밑입술 감각은,
아랫턱(하악쪽 신경은 하나라고 들음)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마비가 된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수술로 인한 붓기 통증으로 생긴거 같아. 지금은 감각이 많이 돌아왔어
그리고 아직도 양치는 한번도 안했어..
다 말한거 같긴한데
우선 나만 이런건지 너무 궁금해 ㅠㅠ
불안해서 주저리 주저리 많이도 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