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아랫 지방(서울에서 4시간 거리) 사람인데 코성형 관심 있어서 5월부터 발품 최대한 많이 뛰어볼 예정임. 리스트에는 부산 두 곳, 서울 여섯 곳 정도 있음.
일단 서울에서 한다고 했을 때 주관적인 고충을 말해주자면
1. 교통비(왕복비만 해도 신사임당 한 장 깨짐)
2. 수술 후 솜, 부목, 실밥 제거를 위해 위아래를 왔다 갔다 하기엔 번거로움이 예상됨
3. AS 서비스를 받을 경우에도 이동하는데 번거로움이 예상됨
4. 서울 지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발품을 뛸 때 시간대와 동선을 체계적으로 짜놓지 않으면 큰 손해(당일치기가 아닌 몇 박 몇 일로 하는 경우 발생하는 숙박비와 식비 때문에 일정이 꼬여서 서울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용은 커질 수 밖에 없음)
지방도 잘만 찾으면 있다고는 생각은 드는데, 서울의 강남이나 압구정 같은 성형의 메카에 비하면 세 발의 피 수준처럼 느껴지긴 함... 의견들 듣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