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눈 수술 병원 추천해줘

rabbito

작성 23.04.09 00:25:16 조회 214

엄마가 원래 쌍꺼풀은 진하게 있는데 나이 드시면서 그 위에 살이 쳐지고 쌍꺼풀을 점점 가리기 시작했어
그래서 엄마가 많이 속상해하셔ㅠㅠㅠ

엄마 눈이라서 더 신중하게 되넴ㅠㅠ
엄마는 눈 수술해본 경험도 없어서 안전하게
기능적인 부분도 잘 봐주고 예쁘게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할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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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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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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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 효녀네.. 어머니께서 땰이 여러방면으로 어머니 눈 병원 알아봐준다는 것만해도 엄청 기뻐하시겠다! 그래서 원래는 병원 추천해달라는 글 그냥 지나치는데 왠지모르게 그냥 못지나가겠네..ㅠ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느 병원을 가보라고 추천은 못하겠어. 너무 의사들마다 중년의 경우 피부쳐짐이나 이런것들에 대한 견해가 너무 다르기도하고, 실제로 예사 어머니의 눈 현재 상황이 어떤지는 알 수가 없잖아?
그래서 특정 병원을 추천하기보다, 어디를 가지 말아야할지먄 이야기하고 갈게.

1. 대형병원은 피하자.
몇몇의 대형병원들이 아 우리 중년도 수술 기깔나게 잘한다고오 한번 받아보라고 츄라이츄라이 이런 스탠스지만, 대형병원의 그 인구밀도와 의사의 수, 직원의 수를 비교했을때 과연 환자 한명에게 꼼꼼햐게 시간을 할애할 수 있나라는 관점으로 본다면 절대로 예사 어머니의 경우엔 추천 못할 것 같아.
이제 막 성인이 되었거나 30대까지만해도 그래도 피부 탄력이나 회복력이 어느정도는 예상해볼 수는 있겠지만 중년기에 들어서면 피부의 특성이나 피부의 쳐짐의 정도, 눈 지방의 정도 등등 고려해야할게 너무 많아져.
되도록 소형병원을 찾아보자. 그렇다고 동네 피부과 같은데 가서 덜컥 눈 수술받는건 절대 안돼!!!

2. 어머니께서 바라시는 눈의 모양이 어떤건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이것도 1번과 조금 공통되는 부분이 있지만, 의사들마다 의견이 달라.
그래서 그냥 무작정 눈 해주세요 하고 가면 자기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양을 만들었을때 어머니께서 만족하실지 아님 속상해하실지 너무 변수가 많아. 그걸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한 어머님이 바라는 눈이 어떤건지, 그리고 그 의견을 의사가 어떤 수술방법을 제시하는지 예사가 옆에서 잘 듣고 어머니와 같이 상의해보는걸 추천해. 어머니도 예사도 여기다 싶지 않다면 여러군데 다녀보는건 필수야. 아 이정도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건 나이가 어렸을때만 가능하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신중하고 여러번 고려해봐야해

다 잘 되길 바랄게. 내가 어머님 입장이었다면 진짜 고마워하실 것 같아
예사두 어머님도 다 꽃길만 걸어가길 기원할게!!

송송송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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