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수술 당일ㅡ 환복하고는 원장님만나서 디자인스캐치하시는데 평소에 가슴이 작아보이는쪽이있느냐 먼저 물어보셨고 오른쪽이 작다고 말씀드리니 수술대에서 같은사이즈 넣어보고 차이가 크면 다른사이즈 넣어주신다 설명 해주시고 궁금한점 물어보시는데 머리가 하얘서 생각이 안난다는..ㅋㅋㅋ 그리고 수술실로 들어가서 수술대에 눕는데 에어컨때문에 추웠다는ㅠㅜ 하지만 마취하면 모르니..ㅋㅋㅋ 수술대에 양팔벌리고 누우니 밴드해주시고는 닝거꽂아주시는데...이게 수술후에 놓아주시는 무통에 연결되는팔이야!!!! 자주사용하는손말고 다른손에 놓아달라해야해 나는 잘몰라서 그냥 오른쪽에 놓으시길래 둿더니 회복후에 고대로 무통도 같은곳에 꽂게됬다는 ..이틀동안 엄청 불편했어.. 닝거줄이 밥반찬에 묻는 경우가..ㅠㅠ 마취과 선생님과 누워서 인사 후 무슨주사들을 놓으라고 지시하시는데 무서워서 간호사분께 "저 마취하면 얘기해 주..."zzzzzzzzz 마취되서 골아떨어졌다는..ㅋㅋㅋㅋㅋ
푸우~~~자고 누가 깨워서 일어낫는데 말을 덜하고 잠들어서인지 정신차리고 첫마디는 "저 왜 여기있어요?"ㅋㅋㅋㅋㅋㅋ간호사분이 어이가 없으셨는지 "가슴수술했으니 여기있죠!"라는데ㅋㅋㅋㅋㅋ아 나가슴수술했었지? 기억나면서 아파오는..ㅋㅋ침대에 누우니 따뜻한 히터기 틀어주시고 무통 놔주셨어ㅎㅎ겁나아파서 아 수술 왜했지 후회된다 하고있는데 이불속에서 만져지는가슴의 크기에 통증이 사라졌어..ㅋㅋㅋ아직 보진못했지만 뿌듯..
12시 20분에 들어가서 3시에 나왔어ㅎㅎ3시 30분에 간호사분께서 오셔서 화장실다녀오면 퇴원시켜주신다해서 애들하원땜에 정신차리고 화장실갔다와서는 탈의실에서 남편한테 문자ㅎㅎ
1주차 사후관리및 실밥제거 예약해주시는데 1주차날에 4시에 실밥제거하고 사후관리할수있다함...경기도에서 서울까지 왔다갔다 대중교통으로 2시간인데4시에 사후관리빨리받으면 5시반 출발해서 집오면 7시일텐데 애들은 어쩌나싶어서 다른시간 없냐고 물으니 다른시간은 사후관리 못받고 실밥제거만할수있다하고 사후관리는 다른날에 예약하라해서 알겠다하고 약국가서 약받고 집에왔어
진짜 무통으로 유명한 쌤답게 저는 다른 후기들에 비해 아프지않았어~ 다담날에 신랑하고 드라이브하며 커피도 마셨구ㅎㅎ 무통인증 영수증 있어~~ ㅎㅎㅎ 나는 5살과돌전 아기엄마야ㅎㅎ솔직히 어린둘째로 수술고민했었지... 수술한다면 밑절일까 겨절일까 고민하다가 남편도 사람인데 밑절흉터 싫어한다는 후기를보고 겨절로 결정!!! 그리고 원장님의 무통소문을 믿기로 했어ㅎㅎㅎ 진짜 원장님만의 노하우 가슴방트기가 있나봐 나는 무통당첨!
그리고 월요일날 사후관리 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1주차 이후에 받는 사후관리는 2주차 사후관리에 포함되어 1주차 사후관리는 없어지는거라는데 여기서 진짜 이 병원 후기들이 왜 사후관리 말이 많았는지 느꼈어..
실장님과 데스크 직원들 그리고 원장님이 아무리 친절하고 열심히 해도...믿고 계약하고 수술했는데 사후관리 안해주거나 하면 어느 누구라도 맘상할것같아!!!
그래서 계약할때 이런 사후관리에 대해서 말해주지않았냐 이런식이면 저는 사후관리 1도 못받는다 하니 그제서야 다른시간대 있다며 2시 30분꺼를 얘기해주는데 수술당일날에 4시꺼밖에 없다하셨는데 어찌 있냐니깐 원장님 수술들어가실까봐 예약 안잡은것같다 2시 30분타임에 예약 잡아도 원장님 수술잡히면 변동될수있다 하는데 예약을 잡았는데 왜 또 수술예약을 잡는건지 이해가 안되지만 여튼 1주차 2시반 예약... 2차 후기는 사후관리 및 수술경과 가슴형태로 시작해볼께..ㅋㅋㅋ
담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