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때 그냥 친구 따라서 쌍수했고 1년 만에 풀려서 엄마가 그 병원 다시 데리고 가서 as받았어.(서울 아니고 지방에서 했어 집이 지방이라)
내 성격 자체가 크게 외모에 신경 쓰는 성격 아니어서 풀려도 그냥 내 눈이 잘 풀리나부다 하고 살았는데(오른쪽이 안검하수가 심해서 풀렸어. 참고로 1-2차 모두 절개)
이번에 일 그만두고 스크린에 비춰지는 직업으로 이직하려다보니 눈이 신경쓰여서 다시 수술할까 알아보고 있어
강남 성형안과 / 성형외과 각각 1곳, 2곳 돌아봤어.
안과에서는 안검하수 검사도 하고 눈 기능적으로 설명해줘서 믿음은 가는데, 라인은 장담할 수 없는 것 같고, 후기도 많지 않아. 병원에서도 따로 비포 애프터를 만들어 놓지 않더라고.
안과 선생님은 일단 목표는 내 눈 근육을 더 당겨서 눈매교정하고 수술 중간에 눈 떴다 감았다 하는거 보면서 안되겠다 싶으면 이마거상으로 바로 넘어가겠다고 얘기했어.
성형외과는 눈재수술 전문 병원 2곳을 다녀왔는데, 이마거상 얘기는 따로 안했어.
오늘 안과까지 다녀오니까 내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수술을 해야 하나 회의감도 들고.. 원래보다 더 안좋아지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갑자기 또 도지네.. 예사들아~~!! 일단 하면 지금보다 더 괜찮아질거 같은 마음은 있는데, 풀릴까봐 나중에 좌절할까봐 그게 더 걱정이네 ㅠ 어떡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