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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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삶의 목적을 잘 모르겠어
익명
작성 23.03.13 22:44:10 조회 3,746
평생을 외모콤플렉스 때문에 고생했고 아직도 못 벗어났어
매일 무기력하게 집에만 있고 밖에 나갈 용기도 아직 없고

올해내로 수술할거 다 끝내고 살 다 빼고싶다

남들 다 올리는 카톡프사 올려보고싶고
인스타도 시작해보고싶고

외모콤플렉스 벗어나면 그담엔 뭘 위해 살아야할까

인스타같은 사소한거말고 내가 원하는 삶을 모르겠어
지금은 외모때문에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그냥 지금 당장은 누군가한테 진심어린 사랑받고싶고 너무 외롭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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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 DB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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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힘내요 응원합니다
23-03-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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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야 자책하지마 너는 지금 이게 최선이었을거야 너는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이쁜 사람일 거야 너 탓이 아니야 언젠간 너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날이 올 거야 조금만 힘내자
23-03-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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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못이라슬프다
[CODE : 45164]
나도ㅠㅠ
나이들면서 변하는 내 얼굴을 볼 때마다 자신감이 떨어짐. 안그래도 못생겼는데
23-03-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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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이란
[CODE : 3123E]
와 나랑똑같네 몇살이세요? 30살인데 18살때부터 인생 조져버렷어요 컴플렉스라는 것이 행동과 생각에 많은것을 끼쳐버리더라고요
23-03-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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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변해도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ㅠ 힘내!!
23-03-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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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느끼기에 재밌는일, 흥미로운일 찾아서 살아보는게 어때 그게 여행이라면 훌쩍 떠나도보고,
집에만 박혀있으면 정말 아무일도 생기지 않아...
23-03-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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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이건 진짜 얼굴이뻐진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 지금부터라도 운동하면서 다른 성취감 느낄만한 걸 찾아봐! 공부도 추천
23-03-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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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성형한다고 내 얼굴에 만족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23-03-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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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끔 그런생각해 ㅠㅠ
23-03-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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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정말 공감이다.. 숨 쉬는 것 조차 힘든 느낌일 때가 있어ㅠ
23-03-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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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그러니 우리 같이 방법을 찾아보자!!
23-03-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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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건 내가 나를 사랑하는거 아닐까
23-03-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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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이 문제가 아니라 우울한거 먼저 방법찾아야함ㅠㅠ 나도 주기적으로 인생노잼시기 오는데 .. 그럴때 외모 자신감떨어져서 시술.수술같은거하면 더 우울해지더라....ㅜㅜㅜ
23-03-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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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그런생각해요 힘내자
23-03-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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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똑같네..나도 그래
23-03-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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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엔 외모 콤플렉스 진짜 심했는데
요즘은 최대한 거울보고 내자신이쁘다고 칭찬하고있는데
생각보다 효과좋더라! 자존감도 높아지구!
23-03-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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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아이프크11
[CODE : D89FF]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23-03-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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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심했어 병도 오고,, 근데 나아져야해서,,고칠거 생각하면서 살아가는중..
23-03-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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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비슷하다 ㅜㅜ 마음이파
23-03-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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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통이다 하 ㅠㅠ
23-03-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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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완벽해지겠다는 생각을 버려
너가 힘든 이유는 완벽주의자라서 그런거야
인내심을 갖고 하나하나씩 해쳐나가다보면
중간 단계여도 충분히 행복할거야
나도 지금 빌드업중인데
예전보다 많이 예뻐져서행복해
무리한 목표보단 지금 너가 할 수 있는걸 하나씩 해보자!
23-03-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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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감 ㅠㅠ 나도 ㅌ
23-03-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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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가꾸면서 느꼈던건 바뀔 내 모습을 미리 상상하면서 생긴 자신감이 바뀌지 않은 저를 바꿔 놓았더라구요 분명 지금 달라진건 많이 없는데 자신감이 넘쳐서 더 쉽게 가지게 되더라구요
23-03-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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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쓴 글 같다 ㅠㅠ 넘 슬퍼
23-03-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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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진짜공감나도진짜슬퍼
23-03-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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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나도 그래 근데 벗어나려고 요즘 운동 열심히 하고 일기 쓰고 노력중..
23-03-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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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한번에 이뻐지는건 너무 재미없잖아 천천히 발전해가는 나를 보는 것도 겁나 즐거워!
23-03-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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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해서 더 못생겨지면 어떡해. 근데 원래 못생긴사람들은 수술하면 더 이뻐진다고는 하더라
23-03-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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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신고 누적으로 ID가 자동 정지된 회원입니다.
정지
우리 같이 찾아보자 삶의 목적
23-03-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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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감이야.. 내 자신한테 만족을 못 하고 있어..
23-03-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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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안이쁜 나도 있다......... 너무 공감이 되네 나도 늘 먹먹하고, 속이 아려서 힘들어  억울해......
예쁘게 꾸며도 하나도 안어울리고 미용실을 가도 메이크업을 배워도, 이쁘지않고 어울리는 스타일이 없어서 방치하고 다니거든 나는

나도 내 20대가 돈벌고 성형하고 상담하고 회복하고.... 이 끊임없는 굴레에 갇혀 사는데
내 또래 20 대들은 좋아하는 이성을 골라 만나고 , 급이 정해지고,  즐겁게 사는 모습을 보면 나는 잘못 태어난게 실감이 나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지 생각을 하면 숨이 막혀........
늘 자살하고 싶어서 너의 맘이 잘 공감이 되네 내 시간이 그냥 흘러간 기분이야
엄마한테 말해도 못알아듣고 정신병자 취급하는 데 지쳐서 늘 힘들었어 내가 바깥에서 무슨 취급으로 살았는지 , 지금은 상태가 어떤지 하나도 모르면서.
20살 때 수술해 달라고 했었는데 온 동네방네 말려달라고 소문을 내지 않나 ㅋㅋㅋㅋㅋ, 기도했는데 얼굴이 망가지는 꾸을 꿨다고 하지 않나
하도 지랄을 해서 못했어.  결국은 근데 그 시기 놓치니까 계속 못하게 되더라 성형도 시기가 있나봐
그떄 시기 놓치니까 인생이 꼬인 느낌이 있네...... 마음이 아리다 
그래서 20대 중후 이 늦어버린 나이에 다시 성형외과 상담나니고 울고 이러고 있다.

나는 아마 너보다 못생겼을 거야... 나는 늘 어른이 될 수 없을 거 같아.  내 스스로가 어차피 내가 원하는 이성과 썸씽이 없을 걸 아니까 포기했어.
그냥 불임이라고 생각하고 살려고. 어디 절에 쳐박히거나 산속으로 도망가고 싶네......
불공평하고 늘 내편이 아닌 남의 편인 하나님. 신에게 소리쳐도 늘 대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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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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