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병원을 갔는데 원장이
~~해서 원하는 만큼은 안될 거래요~
어쩔 수 없이 팔자가 더 생길거래요~
~~해서 이정도까지가 한계래요.(이만큼은 못 높여요. 흉은 좀 남아요. 드라마틱하게 깎지는 못해요)
등등 본인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거라는 점+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알려주면
>‘아 나는 이런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이 수술을 하면 이런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구나!’가 아니라
대체 왜( 이런 말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거라고 말해주는) ’다른 병원을 더 찾아볼까요??ㅠㅠ‘ 라는 결론으로 귀결이 되는거야…
사진 들고 가면 ‘어우 이렇게 해드릴 수 있어요~ 그럼요~원하는 대로 다 맞춰드릴게요~~’ 이렇게 말하는 의사가 수술을 잘할거라고 생각함..? 진짜로…?
다른 병원에 가도 본인의 타고난 조건은 바뀌지 않는다는 걸 인지해야 함.
내가 원하는 말만 해주고 다 잘될 거라고만 얘기해주면 내 타고난 조건이 바뀌나??
여러 병원을 가보는 이유는 병원의 스타일을 알아보기 위함도 있지만, 내가 20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 a병원은 이중 5가지를 언급해주고, b 병원은 10가지, c병원은 3가지를 언급해주면 그걸 다 종합해서 본인의 타고난 조건과 특징들을 파악하는 이유도 크단 말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