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쌍커풀을 하려는 이유는
아침마다 쌍커풀 만드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고
만든다고 해서 하루종일 유지 되는게 아니라서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쌍수 결심하고
지금 예약금 걸어두고 당장 화요일이 수술이야 ㅜㅜ
근데 예약금 걸어둔 다음 부터 불안함이 너무 심해졌어
일단 병원에서 예약금 강요는 없었어
내 전 글들 보면 내가 무슨 걱정 하고 있는지
다 알 수 있을거야
1) 원장님 후기 사진은 너무 맘에 들어
근데 다 보정된 것 같아서..
2) 이벤트 후기로 좀 싸게 하는데
내 전 글 보면 알겠지만 이게 맞나 싶어
요구하는게 너무 많아
3) 원장님 경력
원장님은 부산에서 압구정으로 오신 분이야 (괜찮을까.)
원장님은 일단 의사 면허를 2012년에 따서
경력을 10년이라고 적어두긴 했는데
전공의를 2017년에 따신 것 같애 아마?
근데 대부분 전공의 따고 3년동안 군대 간다며…
그럼 이제 전역 하고 3-4년차라는 소리인데
괜찮을지…근데 성예사 글 찾아보니까
경력 짧아도 젊은 분들이 유행 잘 알고
고집? 같은 것도 없어서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4) 그냥 내 걱정
일단 나는 3주쯤으로 붓기가 빨리 빠져야 되는데
쌍수 티나는건 뭐 어쩔 수 없지만
붓기도 안 빠지면 진짜 절망 스러울 것 같애
그리고 난 이중매몰로 수술 할 것 같은데
그 방법이 눈매교정 하는거랑 비슷 하더라고…?
근데 눈매교정 부작용 후기를 많이 봐서
너무 걱정돼.. 점막 들림 이런거
내가 원하는 대로 잘 나올지 ㅠㅠ
그리고 소세지 될까봐 진짜 걱정이고
불안함이 수술 기대 보다 크면
안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또 내가 아침마다 쌍커풀 만들고
잘 안 만들어져서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을 거 생각하면
지금 또 스트레스 받아
또 내가 쌍커풀 수술이 잘 되면
정말 정말 좋을 것 같고
만약에 이런 걱정 때문에 쌍수를 안 했는데
아침마다 그냥 할걸 하는 후회를 너무 할까봐
그냥 하고 싶기도 하고 ㅜㅜ
불안함 >>수술 기대 이거면 그냥 안 할텐데
비등 비등해 ..
불안해서 진짜 하루종일 후기 찾고
블랙인지 찾고 하느라
너무 진빠져서 이제 그냥 빨리 해버리고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