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눈이 완전한 무쌍이고 눈이 살에 덮여있어서 눈을 뜰때도 이마의 힘을 받고 눈을 그냥 편하게 뜨면 무섭다 왜이렇게 음흉하게 쳐다보냐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사진을 찍었을 때 짝눈 표시가 너무 많이 나서 제 눈이 보기도 싫어서 쌍거풀 수술을 해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살다보니까 한 번 하는거 잘하는 병원 가서 하자라는 생각에 서울 병원을 여러곳 찾아보다가 지인분께서 잘한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이 병원을 오게되었습니다.
간호사님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의사 선생님께서도 일단 제가 원하는 스타일 확인하시고! 이 스타일에 제 얼굴에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확인해주시면서 저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주시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수술 전에는 쌍거풀 생기는 걸 엄청 반대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아서 아…내가 쌍거풀이 안 어울리나 이런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근데 의사선생님께서 그런 걱정을 다 버리게 해주셨고 수술 들어갈 때까지 이뻐질거니까 걱정말라는 말씀을 말해주시고 수술실 들어가서 간호사님께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 수술하고는 그냥 뻐근한 느낌이고 휴식실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개운한 느낌으로 집으로 왔습니다 정신이 맹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님들이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던게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지방에서 와서 마음이 되게 불안했는데 불안한 마음 다 내려놓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하고나서 이건 어쩔 수 없는건데 제가 엄청난 지성이라 씻지 못 하는 점이 정말 불편합니다ㅠ 그래두 제가 짝눈에 엄청 신경을 썼는데 의사선생님께서 그 점 보안해서 쌍수해주신다고 하셔서 지금 제 짝눈이 어떻게 변했을 지 가장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