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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눈수술 리얼 후기, 썰
선화띠
작성 22.12.10 22:30:55 조회 1,433
나의 인생 눈수술 썰을 들려 줄까함.


첫번째 눈수술은 고3때 수능끝나자마자 했는데 인생에 최대로 엄청나게 아팠음.

내가 눈두덩이에 지방이 많고 몽고주름에 안검하수, 실눈이였고 한마디로 워낙 까다로운 눈이라 의사선생님들도 좀  힘들것 같다고 하심.

그래도 눈을 이마로 떠서 주름이 생기고 모르는 사람들조차 내외모를 보고 웃거나  외모적으로 놀림을 많이 받아서 수술에 대한 결심은 꺾이지 않았음.

수능할인을 받았는데 당시에 앞트임과  절개눈매교정 200만원 좀 넘게 들었는데 그때는 보통 매몰은 29~45정도 했고 절개도 100~150미만인데가 많아서 비쌌음.

방학시즌을 맞아 눈수술을 하려 갔는데 어머니 얼굴이 잊어지지가 않음.
처음에 수술 한다고 했었을때는 부모가 이쁘게 만들어줬는데 몸에 칼을 드는게 말이안된다, 할꺼면 연끊고 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외모에 대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계속 설득을 하니까 허락을 해주셨는데 수술실에 올라가니까 어머니가 안쓰럽게 처다보셔서 죄송함.

수술을 마취를 하고 워낙에 주사를 잘맞아서 크게 걱정을 안했는데 잠깐 수면 마취 주사맞고 국소로 눈주사 맞을때 부터 눈알이 뽑아지는 느낌을 받고 견뎠는데 눈에 칼이 들어가니 참을수 없는 고통이 시작됨.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렸고 의사선생님은 눈짝짝이 될거냐고 혼내심.

근데 너무 아팠음.
마취안하고 수술을 한것 처럼.

그때의 고통은 7년이지난 지금까지도 잊어지지가 않음.

(수면마취 첫느낌은 동굴속 놀이 기구를 타는것 같기도 하고 마치 신비에 도형세계로 온 느낌이였는데 동화 나라에 나올법한 모형들이 나와서 신기했음.)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부워서  눈을 제대로
못떴는데 부모님이 부축해주셔서 집으로 갔음.

개학하고 학교에 가니까 여자 친구들 1/3이 눈탱이가 됨.
붓기가 다들 덜 빠져서 와서 서로 웃기다고 웃음.
친구들이 못알아볼정도로 이뻐지고 싶었는데 다들 잘알아봄.

붓기가 잘빠질거라 생각했지만 눈이 몇달 왼쪽이 갑자기 풀림.

생각해보니 눈꼽인줄알고 잘못 잡아 당겼는데 그게 실밥이였음.

병원에 가서 4개월만에 무상으로 자연유착을 받았는데 전혀 않아팠음.

그냥 팔같은 피부에 주사맞고 실밥 꼬메는 정도 ??
6개월 지나니 더 뚜렸하고 라인이쁘게 됨.

그이후부터는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생김.

인생이 달라진 거는 아니지만 더이상 외모에 대해 놀림도 받지 않고 당당해지고 행복해짐.



그렇게 한동안 잘지내다가 7년이 지나니 다시 완전히 풀림.

그리고 나는 결막염과 비염, 안구건조증,  후유증으로 계속 눈을 깜빡거리는 습관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오래 쌍꺼풀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들었음.

안검하수가 다시생기고 눈뜨는게 다시 약해지니 원래대로 돌아간거 같아서 슬퍼짐.

그래서 여기저기 쌍수 할곳 돌아보고 후기들 봤는데 3회차라 다비쌈.

기본 250~300이상.

그리고 다 비슷하고 후기들도 다들 좋다고 하는 글만 있는건 아니여서 어디에서 할까 고민이 됐는데 결국 전에 하던 원장님께 받기로 함.

근데 원장님이 전보다 더 유명해지셔서 이제는 한달에 한번뵐까 말까가 됨.

솔직히 저렴하거나 할인이 크지는  않았는데 전에 나를 새 사람으로 만들어주신 의느님이라 3주정도 기다리고 예약금 내고 수술날 잡음.

그리고 드디어 오늘 수술을 받음.

첫수술때 크나큰 고통이 있어서 걱정이 켰는데 실장님, 원장님도 그걸 느끼셨는지 마취 잘할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심.

마취전 라인 그릴때도 겁을 내서 원장님이
아직 시작 안했으니 겁먹지 말라고 하심.

수면 마취시작하고 다시 신비에 세계에 들어간듯 한 느낌을 받음.

아에 감응이 없었던거는 아니지만 눈에 볼펜을 찌르는 정도라 참을 만했고 솔직히 눈매교정때는 아팠는데 예전처럼 참을 수 없는 고통은 아니었음.

그러다가 실로 메듭을 지어주셨는데 마취가 풀릴때라 그게 가장 아팠음.

수술이 끝나고 일시적으로 뿌옇게 보였는데 곧 잘보이고 실밥을 하고 피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눈뜨는게 오히려 너무 편해짐.

혼자가야 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별탈없이 집에 옴.

눈을 봤는데 전보다 붓기가 훨신 덜함.
(안풀렸으면 좋겠음)


눈수술 후에 팁은
되도록 1주일 간은 눈은 건들지 말고 수시로 냉찜질 해주고 약잘먹고 바르고 호박즙이 붓기 빼는데 좋음. 그리고 눈뜰때 힘들어가지 않게 조심.


어떠 수술이든 아프지 않은 수술은 없지만 이악물고 그걸 이겨내고 이뻐질 자신이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함.

(모두 빛나는 사람이 되기를)


(나는 이렇게 쉬다가 3일 뒤 풀페이스 지방이식도 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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