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업하고 싶은데 제가 성형은 아직 못해봐서..
다녀봤던 비만클리닉 후기 써보려 합니다.
젤 처음 간 곳은 강남구청역 인근 ㅇㄷㅇㅇ
여기는 사실 집이랑 가까운 비만클리닉이라 찾아간거였는데.. 홈피등을 꼼꼼히 읽긴 했지만 정말 행운이다 싶게
좋은 병원이에요.. 요요가 온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무튼 일단 ㅅㅇㄷ출신에 나름 비만계의 허준 ㅇㅌㅇ 비만센터에서 꽤 오래 계셨던 내과 전문의 선생님 계시구요
약 처방이 비교적 양심적? 이면서 (알약 개수가 너무 많지 않아서 의존성이 적다는 뜻)
빼는 사람이 능동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끔 해주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2달반만에 65kg 에서 46kg까지 다이어트 성공했었어요.
근데 사실 의사쌤이 뭘 해주신다기 보다 첨에 가면 주는 소책자가 있는데 저는 다이어트 하는 내내 완전 열심히 읽으면서 지켰어요. 내용은 뭐 줄줄 외울정도였음
하지만 급하게 빼서인지 46부터는 못먹는것에대한 서러움을 못이기고...ㅠ 결국 요요 크리
약 끊은 뒤로 요요까지 같이 오니까 우울증도 좀 겪었구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살찐다는게 너무 무서워서 오히려 식욕이 감당이 안될만큼 터졌던것 같아요.
두번째는 역삼동 (차병원사거리 인근) ㄴㅇㅇㅇ
여기는 아는언니 추천으로 갔는데
이미 전 다이어트의 요요를 겪을대로 겪은 뒤
모든 노력이 부질없음을 느끼고 포기하고있을무렵
무조건 빠진다는 말에 찾아갔습니다.
첫날 뭐 다들 하는 피검사 했고 워낙 비만으로 유명한 곳이라 상담이나 진료예약 3번인가? 펑크내면
병원에서 짤리는 어마무시한 곳이었습니다 ㅋ
무튼 같은 시간대에 건강해보이지 않는 혈색 안좋은분들..
이 꽤 여러분 계셨고
간호사분들도 막 친절하진 않았어요
의사쌤은 제기억엔 ㅇㅅㄷ 나오셨고 뭔가 잘되는 병원 특유의 전문적이면서 솔까 좀 재수없...다고 하면
좀 그런가 무튼 그런 느낌의 선생님이었어요
무튼 피검사후 약 처방받았는데 알약 갯수부터 전 병원이랑 엄청 차이가 나더라구요 7알이었나 그랬음 (전병원은 3알)
근데 문제는 약을 많이 먹으니까 식욕과 함께
삶의 의욕도 너무 함께 상실..되면서
허무함이 확 몰려오면서 우울증이 또 확 오는거예요
그래서 아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3번? 4번 내원하고
그만 갔어요
전처럼 막 의욕적이고 행복하게 다이어트가 안되더라구요 확실히 2회차라 그런가
무튼 그후로 시간이 지나면서 우울증도 없어지고 행복한 65키로로 살다
그냥 다이어트 잘 되는시즌엔 58 아니면 65왔다갔다 하고 살고있네요..
무튼 비만클리닉은 멘탈적인 도움은 사실 거의 없는것 같아요 어딜가도
시술을 병행하는데도 있지만 사실 상술이라볼수있고
결국 약으로 빼는건데.. 탄수화물흡수억제제 식욕억제제 수면제 변비약 등등 알아서 처방해주는
끊으면 요요+우울증 온다고 보심 됩니다..
도움받아서 그뒤에 뭔가 유지해야만 하는 강력한 어떤 동기? 가 있음 또 모르겠네요
생계형 다이어트라던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