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8살에 강북 노원역사거리에 노원성형외과의 성지 여러분이 생각하는 거기. 지하철광고도 많이하는 거기. 에서 성형을 했어
당시 눈 코 같이해서 180만원에 했어. 그때는 미용수술 부가 10프로 이런거 없었고 첫 수술이라 싸게 했던것같아.
근데 그땐 수면마취아니고 국소였당………. 진짜 깡이 있던 어린 나여..
여튼 눈에 지방이 많던 나는 지방을 엄청 빼고 절개로 했고
내 성형모토가 무조건 자연스럽게 절대 성형티 안나게인데
진짜 그렇게 해주셨어. 근데 문제는 당시 9년전엔 성형이 이렇게 발달하기 전이라 정말 코는 높이고 낮추고가 전부이고 모이고 자르고 이런게 아니였어
눈 코 다 성형티 안나게 정말 자연스럽게 성공이였는데
눈은 아쉽게도 1년 만에 한쪽이 풀리기 시작하는거야..ㄷㄷ
그래서 다시 갔더니 원장님이 너무 자연스럽게 해주려다 보니
풀렸다고 공짜로 다시 해주셨어 양쪽 다!
첫 수술때보다는 쌍커풀이 조금 더 진해졌지만(인아웃라인)
지금도 진짜 요즘 쌍수한 애들에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로
거의 10년 가까이 잘 쓰고 있어
근데 코..! 코는 진짜 나만 알 수 있을정도로 사알짝 휘었어
근데 그때 당시에는 부목 이런거 안하던 시절이라 그랬던것 같기도 해. 자연스럽게 세워는 주셨지만 내 코는 코끝이 퍼지고 살이 많은 복코형이라 모으는게 필요해….. ㅠㅠ
그래서 다음달 3일에 압구정 성형외과에서 재수술 예약했어!
여튼 그래도 9년전에 한 성형치고는 아무 부작용없이
아주 잘 지냈어!
가성비는 최고였던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