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부모님이하라고 해서 아무생각 없이 수술했어. 오늘부로 6주정도 됬고

메부리 깍고, 고어택스 넣었는데 처음 한달은 솔직히 너무 괴물같고 여드름도 계속나서 이거 염증인가? 걱정되고 속상하더라고

나는 비염도 심해서 코를 자주 파고, 만지는 스타일인데, 성형을 하니까 코가 가려워도 파지를 못하니까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같아...

모양도 맘에 안들어...붓기가 덜 빠져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미간이 너무 높아ㅠㅠ 시작점이 쌍꺼풀 위쪽? 부터 시작해서 사진찍어보니까 코가 너무 길어보이는거야...

그리고 그 고어택스 넣은 자리? 그쪽에 경계선이랄까 주름이 가로로 보여서 신경쓰여. 고어택스 넣은 자리도 음영이 심해서 고어택스 넣은 자리만 11자로 붕 떠보여ㅠ

내가 뾰루지가 자주 나는 편이어서 그런지 1달 가량은 2~3번정도 확인하러 갔어. 근데 어제 콧대부분이 엄청 빨개지고, 약간 물집 잡힌것 처럼 몽우리가 살짝 만져지더라고... 나는 생각없이 그냥 수술 했는데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줄 몰랐어. 혹시 나중에라도 염증 생기면 어떡하지? 너무 무섭고, 밖에 나갈 때 사람들이 수술한거 고어택스 티날까봐 무서워ㅠㅠ


요약(궁금한거)
1. 미간이 너무 높은것 같은데 괜찮을까? 아바타 같진 않은데 시작점이 너무 높아서 다들 남자코 같데...

2. 미간쪽에 가로 주름 있어서 경계선이 보이는데 어떡함?

3. 고어택스 넣은 부분을 기준으로 착색되서 티가 나는데 괜찮음?

4. 평생 이렇게 염증 걱정하면서 살아야되나? 심해지면 진피가 답인가?

5. 코를 못 파고 손가락 넣기도 어려운데 계속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