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ㄴㅌ에서 윤곽 해치고 온지 이제 딱 5일 됬다 !!!!!!!!!
한 이틀정도 병든 병아리 마냥 누어서 짹짹 거리다
이제야 좀 살맛나져서 나의 근황쓰.. 한번 전하러 와봤어 ㅋㅋㅋㅋ
그래도 생각처럼 막 아프다거나 붓기도 엄청 심하진 않거든?
아직 얼굴이 빵빵하긴 한데 광대쪽은 그래도 많이 빠져서
어느정도 윤곽 선이 점점 보여져가기 시작하는데
사각턱쪽은 사랑니 한 2개 뽑은 것 마냥 통통하게 부은? ㅋㅋㅋㅋㅋ........
엄마가 나보고 사탕 물고 있는 다람쥐 같다고 하더라................
익숙해져서 무뎌진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얼얼하고 찌릿하게 느껴지던
느낌도 많이 사그라져 밖에 나가거나 생활하는건 상관없는데
밥을 제대로 못 먹는고 있다는게 진짜 너무 힘들어 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수술 전에 수술하면 속세의 맛들과 이별하게 될거라고
최대한 즐기라 하는 말들이 많아 끝장을 내보자 하는 심정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엄청 먹어댔는데 그새 4키로나 훌쩍 빠짐 ^^..........
윤곽하면 동시에 다이어트도 된 다는 말은 찐이였던걸로 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나는 그러고 싶지 않은데 대체 언제부터 맘 껏 먹을 수 있어?
하루종일 굶주려 있는 호랑이인데 당최 입이 벌려지질 않으니
잘 먹지도 못하고 꾸겨 넣다가도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현타 와.........
다른 사람들보면 수술하고 나서도 진짜 잘 먹는 사람 은근 많던데
배고픔이 입벌림의 아픔을 이겨버리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 부럽다 진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