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도 춥고 감기걸리기 좋은 환경이라 다들 감기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 인생 20년 넘게 살면서 거의 윤곽고민을 10년넘게 했었어요..

일반인들 중에 광대가 약간있다 저는 그렇게 되는게 소망이었고 그렇게 됐어요

저는 어느정도였냐면 거의 귀가 다 보이지 않을정도였어요 광대가 45도 옆광대고 그런거 구분없이 그냥 광대만보였거든요..

사각턱도 보면 그냥 옆모습이 직각처럼 보이는게 아니라 끝부분 더 강조되어서 튀어나온..그런 얼굴형이요

중학교때 부터 컴플렉스가 엄청 심했어요..


가뜩이나 인상이 눈꼬리가 치켜올라가 매섭고, 전체적으로 얼굴골격 자체가 커서

친구가 무심코 너 xx이 (얼굴작은 친구)보다 딱 3배로 얼굴이 더 크네.. 이렇게 던진말에 속으로 상처받고 울고

네이버웹툰에 나오는 조석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이런저런 얘기들..

그렇게 마음속으로 끙끙 앓고 지내다보니 사람 성격과 인성도 변하더라구요

부모님까지 원망하고 소리지르고 사춘기때..이것때문에 매일 부모님과 싸웠어요

심지어 죽고싶다고도 수시로 입밖에 내뱉었고.. 그럼 부모님께선 생각이어리다.. 나가서 죽던가 그럼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시고

위 대화의 반복 정말 살고싶은 생각까지도 없어질 정도로 외모컴플렉스가 심했었답니다.





대학교 4년버티고 취직해서 1년동안 힘든 직장에서 악착같이 일했어요.. 버티고 수술할 돈 모으려구요

그렇게 1년조금 넘게 일하고 퇴직금 받고 퇴사한 후에 서울까지 올라가서 상담하고 예약잡고 사각턱과 광대수술을 했죠..



지금 이뻐졌냐구요? 저는 이뻐지길 바래서 한게 아니에요.. 죽고싶었고 일반인처럼 살고싶고 평범한 얼굴이 되고싶었어요

지금도 충분히 얼굴크기 크고 이쁘지 않지만 저는 너무 만족해요.

피해망상도 없어지고요. 살처짐 있어요 아예없지 않아요. 원래도 볼살많았었고 이정도는 충분히 수술전에

다 알고 했었거든요 안티성형..무슨카페 여튼 중고등학생때부터 10년동안 안티사이트도 봐오고 부작용

매일매일 봤는데 그런거 다 감수하고 할만큼 힘들고 아팠었거든요


지금도 모르는 새로운직장사람들 중에선 너는 광대가 좀 있고 하네 얘기합니다.

하지만 저는 만족해요.

사실 완벽하게 된 수술은 아닐수도 있어요오른쪽은 문제없는데 가끔 왼쪽 볼은 만지면 특이하게 저린 감각이 가끔있고

불유합 뭐 됐을수도 있어요 툭 소리가 가끔씩 나기도해요

그래도 만족합니다.











저정도로 심한사람. 일반인 중에 광대가 좀 나왔다 그정도라도 되고싶어서 한 사람.

죽고싶을만큼 컴플렉스가 심했던 사람은 꼭 광대수술 하세요.

저는 고개들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