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 보니.. 눈이 쳐지고 언제부터인가 나의 속쌍커풀는 보이지 않고 눈뜨느라 두통이 있으니 더 힘줘 안뜨게 되고 쌍커풀이 없어지는 불상사가 생겼다. 무엇보다 수업을 듣거나 일을 할 때 눈뜨는 힘 부족으로 이마를 자꾸 쓰다보니 두통이 심했다. 그 동안은 원인을 잘 몰랐는데 이번 상담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안검하수!
하루 오전에 3군데 상담을 예약하고 갔다.
1. 첫번째는 유튜브에서도 유명한 하지만 홍보는 하지 않는 그 곳 을 갔다.
일단 병원분위기가 밝고 좋았고 화면에는 그분의 유튜브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처음 실장님과 상담을 하는데 절개+지방제거를 해야할 것 같다고 하셨다. 가격은 3군데중 두번째로 비쌌는데 좋은건 원장님이 하루에 수술을 4건만 하신다고 했다. 고로 수술도 2주정도 후에 가능했다.
원장님도 영상에서와 같은 말투로 친절하게 상담해주셨고 절개를 추천해주셨다.
2. 두번째는 전에는 이름걸고 하시다 영어알파벳으로 하는 큰 병원이였는데.. 한국에서 일 할 때 눈이 아름다운 친구가 있었는데 거기 대표원장님 작품이라고 했다. 정말 자연스럽고 수술을 했다고는 상상할 수 없는 눈이였다. 그 기억으로 갔으나.. 직원분들이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상담하시는 실장님은 계속 핸드폰 붙잡고 타이핑을 하시면서 상담을 하는둥 마는둥.. 의사선생님은 엄청 자세히 꼼꼼하게 눈에 이것저것 그려가며 이렇게 떠봐라 저렇게 떠봐라 하며 봐주셨다. 정말 친절히 꼼꼼히 봐주셔서 믿음이 갔으나... 의사선생님 퇴장 후 실장님이 안돌아 오셔서 20~30분을 상담실에서 기다렸다.. 직원분이 곧 오신다는데도 한참이 걸렸고.. 와서는 미안하다 오래기다렸죠? 이런 한마디 없고 그냥.. 참..
가격은 세군데 중 가장 저렴했고 절개+지방제거를 추천받았다. 의사선생님은 정말 믿음이 갔지만 직원분들을 보니 믿고 맡기고 싶지는 않았다..
3. 세번째 신사역부근 대표원장님 이름걸린곳이다. 규모는 작았고 믿음이 간건 상담실장님이 상담해서 요구사항을 정리해주는 역할만 하셨고 수술에 대한 상담은 원장님과 하라고 하셔서.. 믿음이 갔다!! 원장님은 후기에서 본 것 처럼 쓸떼없는 친절없이 깔끔하게 설명해주고 절개+눈매교정을 추천해주시고 다른데서 추천한 지방제거는 필요 없다고 하셨다. 가격은 제일 비쌌지만 직원분들도 원장님도 가장 믿음이 가서 이곳으로 결정했다.
세군데 다 하나같이 큰 변화가 없을거라고... 그냥 눈뜨기만 편해지고 두통 줄어들거라고 ㅋㅋ 내눈은 이미 앞에가 트여있어서 앞트임뒤트임도 할 수 없는 눈이라고 한다..
쌍수한지 2주 반 지났는데 확실히 눈이 편하게 떠져서 눈과 머리에 피로가 적다. 공부하기 전에 진작했으면 공부도 더 편하게 했을.. 리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