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자연스럽게 하면 후회할거라는 소리 진짜 귀에 딱지 앉도록 들었는데
어차피 할거 티나게 해야 한 맛이 있지 이런 소리도 많이 들었고.
근데 결국 수술 하고 나서 보니까 자연스럽게 한다고 했는데도 예전 얼굴이랑 비교하면 엄청 많이 달라졌고
지금 딱 적당하게 맘에 들어서 (오히려 시간 지나면서 여기서 더 자연스러워졌으면 좋겠음)
화려하라게 하라는 말 듣고 했으면 지금 울고있었을듯. 티나게 하라고 주창하던 친구들도 지금 와 뭐야 코 너무 잘됐다고 하고.
애초에 그 자연스럽고 화려하다는 것 조차도 굉장히 주관적이고 본인의 취향인거라 남이 뭐라고 하던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면 돼
상담 다닐때도 보면 애초에 내가 들어가면 그냥 자연스러운스타일 원하시죠? 하던데
화려하게하고싶은사람들은 올때 엄청 화장부터 진하대 어딘지는 기억 안나는데 상담 실장님이 그러더라
나도 남 말 많이 듣고 고민 많이 했는데 어느 쪽으로 하던 결국 자기 마음 가는대로 해야 후회가 없어
주변에서 나는 얼굴에 화려한거 안 어울릴꺼라하고 나는 돈 좀 쓰는데 화려하게 하고싶다 하고 근데 상담 다녀보니까 코가 작고 낮아서 피부한계가 있어서 화려하게 뽑아도 자연스러울꺼라고 가는 곳 마다 그러더라
아니면 버선코 처럼 코끝만 올라가게끔 되던지..? 미간 사이도 좁아서 눈 몰릴꺼같다고 걱정해서 많이 높이도 못하고ㅠㅠㅠ
다 상황이 있는거 같애 근데 지금 나 만족해
더 높게 했으면 피부 당김에 회복하는데 더 오래걸렸을꺼 같고 그래
처음에는 만족 못 했어 이거 밖에 안돼? 하면서 재수술 할까 막 그랬는데 시간 지나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하길 잘했다 싶어 내 얼굴에 딱 맞는거 같아서.
더 화려했으면 다른 곳도 손댔을꺼 같고, 처음에는 코 안한거 같았는데 넣어뒀던 과거 사진 보면 와 잘됬다 이랰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런 병원가서 자연스럽게 해달라고하면
ㄹㅇ 뭉툭코 될 확률 70%
전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는데 뭉툭코가 되어버려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도 100%모두 뭉툭코라고 함)
자연스러운걸 원한거지 뭉툭한걸 원한게 아니라고하니 이게 자연스러운거라고 오히려 내 잘못으로 만드는 병원도 있으니
그냥 원하는 라인 후기 제일 많은 곳에서 그 병원 후기 사진 가져가서 보여드리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