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한 사진대로 나는 턱끝 모양이 스트레스였었어
막 엄청난 브이라인!!!은 바라지도 않았고 그냥 양 옆의 각이 사라져서 동그란 턱끝 모양이 되길 바랐었지
턱끝 길이는 크게 불만이 없었고, 짧아지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울 것 같아서
수술 전에 길이 축소는 최소한으로 해달라고 부탁드렸었어
그래서 길이는 살짝만 줄이고 모양은 v절골?돌려깎기?로 각진 부분을 깎기로 수술 계획을 잡았음
수술 끝나고 원장님이 계획보다 턱끝 길이가 짧게 줄여졌다고 말씀하실때부터 불안불안했는데
보니까 모양은 거의 그대로인 상태로 길이만 줄어든 것 같아......................
콤플렉스가 개선 안된 상태로 길이만 짧아진...내가 정말 원하지 않던 결과가 나온 기분이야
길이는 그냥 놔두고 돌려깎기로만 진행 했으면 원하던 결과가 나왔을 것 같은데 이건 너무 내 뇌피셜인가?
ct사진상으로도 뼈가 깎인 각도를 보면 깎긴 하셨지만 수술전이랑 차이가 없다싶이 했었어... 길이 줄어든건 잘보임..ㅎ
수술 극초반엔 붓기때문이라고 정신승리 하고 있었는데
만져보면 뼈 모양인게 느껴지기도 하고 직접 보이기도 하니까 점점 심란해지네
어떻게 해야할까..........
광대나 사각턱부분은 붓기 빠지면 괜찮아질 것 같아 보여서 별 생각이 안드는데 턱끝모양이 너무 스트레스야ㅠㅠㅠㅠ
마음만 같아선 다시 연장하고 턱끝 양 옆부분을 돌려깎기로 날렵하게 만들고싶은데 너무 대수술이 될것같고.. 가능할지 여부도 모르겠음
얼굴에 이물질 있는게 싫어서 핀제거도 할 예정이라 턱끝에 보형물 넣는 건 진짜..진짜 피하고싶은데ㅠㅠㅠㅠㅠㅠ
자가골로 연장이 가능할까 사각턱도 이미 잘라내서 쓸 뼈가 있을지 모르겠네
윤곽 큰 수술이기도 하고 살처짐 걱정돼서 한번에 끝내고 싶었는데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줄은 몰랐어...재수술하면 갑자기 막 처지는거 아냐..?
여러모로 너무 심란해 의견 좀 주라 일단 병원에도 말씀은 드려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