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소개받아서 발품안팔고 선생님도 안알아보고 그냥 친구가 받은 선생님 실장님 그대로 진행했어요 다른데를 안 알아봐서 가격비교는 안되고 올라온글들 보면 ㅁㅈㄹ이 비싼편이라고 하긴 하지만 그냥 한번에 제대로 안전하게 하려고 고민없이 진행했네요 ^^
병원이랑 선생님 고민은 없었지만 젤 걱정했던게 통증이랑 붓기였는데
일단 회사는 수술 당일이랑 다음날 휴가 냈어요
통증은 수면마취 중간에 깼다는 후기 많이 읽어서 무서워서 어지간하면 최대한 안 깨고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들어가기 전에 말씀드리긴 했는데...중간에 살짝 의식이 돌아왔었는데 다시 수면마취해주신거같아요 깨보니 모든게 끝나있었다는 ...^^ 의식이 살짝 돌아왔을때 기억해보면 통증은 전혀 못느꼈었던것 같아서 중간에 깨면 깬 상태로 진행해도 무방할거같긴해요.
아직 머리가 얼얼하고 머리카락 만져도 내 머리같지않은 느낌이긴 하지만 뭔가 마취느낌 좋아해서 ^^;;
아프기 전에 미리 진통제 먹는것도 방법이라 해서 그렇지않아도 금식하고 수술한거라 집에 오자마자 밥먹고 진통제 먹어둬서 그런지 통증은 거의 없어요
단지 베개에 머리대면 정말 이상한 느낌... 이건 좀 기분안좋긴해요
붓기는 있는지 몰랐는데 조명아래서 보니 이마에 어마무시하게 붓기가 내려왔어요 그래도 눈썹위라 어느정도 커버 가능한 정도
생착스프레이 뿌리면서 피 줄줄 흐른다고 하는데 처음 한번만 아주 조금 흐르고 전체적으로 핏기 안 보일정도로 깨끗해요 피부가 붉어지지도 않았구요
전체적인 병원 분위기는 매우 깔끔하고 친절해요 만족스러워요
막상하고보니 통증이나 붓기나 별로 신경쓰일정도가 아니라서 쓸데없이 오래 고민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뭐 정확한 결과는 1년정도 지나야 알수 있다고 하지만... 지금 보아서는 크게 망칠수는 없을거같이 자연스러워보이네요^^ 앞머리 내리고 말 안하면 아무도 모를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