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떨리네요

난생 첨 하는 수술이라서 ㅋㅋㅋ

주말인데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계속 거울만 보고 있다는

이쑤시개로 쌍카 높이 이리재보고 저리 재보고, 앞으로 쭉 찢었다가 지금 아주 쌩쑈를 하고 있음

남들은 쌍카풀에 코수술에 재수수까지 잘도 하던데

난 왜케 긴장이 되는건지 모르겠어염 ㅋ

친구들 수술할땐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졌었는데

막상 내 차례 되니 취소해버릴까 싶기도 하구

별의별 생각이 드는건 왜인지

님들은 안무서우셨나요 나만 이런거 같애서 원

용기좀 얻으려고 여기저기 들락거리는 중임다

수술하기로 한 병원이(ㅂㄷㄱ) 이사를 가서 위치도 파악할겸

어제 다시 상담차 갔다왔는데 제가 지방이라 광주눈이 어두움!!

그전 병원이랑 엄청 차이나대요 인테리어 아주 럭셜하던데염 ㅋㅋ

솔직히 첨에 성예사에서 유명하다길래 추천받고 몇군데 돌아본 곳중

병원위치도 그렇고(계단꼬불꼬불 걸어서 3층인가 4층까지 걸어갔음) 건물도 좀 오래댄것 같았음

진짜 원장님 실력하나 믿고 선택했던건데

아예 새단장 햇던데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무슨 해외리조트??? 온 그런 분위기가 ㅋㅋㅋㅋ 원장님 돈 마니 버신듯!!

각설하고..암튼 태어나 처음 수술하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낼 수술 잘하고 후기 올리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