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허벅지
제일처음 했던 허벅지. 그땐 학생이라 돈이없어 알바를 매일매일 세달해서 신촌에 유명한 곳에서 겨우 수술했는데 4천 정도 뺐다고 들음
54에서 48로 감소. 효과 엄청났음
처음해본 지방흡입의 신세계에 눈을뜸
어려서 처음엔 몰랐으나 점점 부작용을 알게됨
바로 엉덩이쳐짐. 그시절엔 허엉무가 없고
거의 허벅지만 하거나 허벅지랑 무릎쪽만 해서
엉덩이를 건들지않았음. 그러니까 엉밑 허벅지가 과하게 감소되며 쭉쭉 쳐지더니 엉덩이 주름 깊어지고 바나나주름도 생김. 날씬해졌지만 엉덩이를 가리고 다녀야했음. 그리고 핫팬츠 못입음. 내려온 엉덩이가 보이니까.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 종아리가 통통함에도 다리예쁘다는 소리 가끔 들었음.
2. 종아리
허벅지 하고 얼마 안돼서 했을거임.
허벅지가 얇아지니 욕심부려서 했음
직장다닐때였지만 지방흡힙이 다 거기서 거기겠거니 하고 싼데 찾기 급급해 대학로에서 180인가 주고함. 지흡은 80인데 신경차단술까지 해야 확실히 효과본다며 날 꼬셔서 결국 비싼돈들이고 효과는 못봄ㅎ 1도못봄. 흉터만 남김.
원래 종아리 지흡이 실력좋은 의사도 하기힘듬. 지방 양 자체가 적고 구조물도 많고 흉터를 눈에띄지않게 내야해서 대부분 꺼림
종아리 지방흡입 하려는 사람들은 고도비만이상의 물렁물렁 지방형 종아리만 하시길.
종아리 바깥쪽으로 흉터 양쪽에 냈는데 흉터 주변엔 살패임도 약간생김.
3.아랫배 미니
어릴때부터 늘 아랫배만 볼록 나와있는 체형이라 은근 스트레스 받아옴. 변비가 있어 그런가
아랫배만 미니로 흡입함. 안양 근처에 있는 병원인데 100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함.
간단했음. 제일 불편감없던 흡입수술.
미니라 압박복도 이틀입다 말았고 딱히 땡기는거 말고는 불편함 전혀없음.
효과봐서 지금은 배변하고나면 일자배임.
4.팔뚝. 브라라인
남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팔 접으면 뒷쪽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살이 너무 짜증나서 함.물론
아랫배 흡입이 너무 간단해서 호기롭게 수술한것도 있지만 한여름에 이 팔뚝땜에 갑자기 더 더운거같아 무작정 가서 예약잡고 수술하게됨.
안양의 그 성형외과. 백오십정도 였던듯
결론적으로 말하면 효과좋고 너무 만족함
흉터가 좀 살튀라서 티나긴한데
불룩 나오는게 없어져서 가슴도 더 커보이는 느낌이고... 단 지금까지중 제일 힘든 수술이었음
여름에 하니까 압박복 입는데 뒤질것같고
일주일은 팔올리는것도 힘들어 옷벗고 입는것도 곤욕. 샤워를 못하고 가슴아래까지만 물묻히고.. 수술당일날은 붕대감고 집에을
가는데 팔을 칭칭감아놓으니까 뭘 할수가 없음. 그 더위에 그냥 누워만 있었음ㅡㅡ 다시생각해도 끔찍 꼭 팔뚝은 시원할때 휴가 삼일 내서 하시길.
5. 엉덩이
첫 지흡의 부작용으로 처지고 주름 두개인 엉덩이 수술하러감. 역삼에 있는 클리닉.
사실 내가 그렇게
예민하고 막 집착하고 알아보고 이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뭔가 문제가 생겨도 덤덤하게 넘기는편.. 성격이 좀 둔하다고 하나.. 그냥 아 여기면 되겠다 싶어 가서 상담하고 예약잡음..
비용은 100만원정도 거의 상담이 상담실장을 위주로 진행됨 상담실장이 말함 개선은되겠으나 짝짝이는 어쩔수없고 주름도 확신못함.
ㅇㅋ 엉덩이 사이즈나 좀 줄여달라 해서
수술받고 엉덩이골 시작점에 구멍내고
수술함. 주름 두개였던건 하나로 합쳐짐.
엉덩이도 약간 작아짐.
근데 여전이 아직도 몸에비해 크고 주름이 너무 깊어서 쳐져보이는건 있음
올해안에 비싼데로 가서 마지막 재수술 받을 계획임. 필요하다면 엉밑살에 다시 지방을 넣어서라도 개선하고싶음. 이거때문애 비키니를 못입음; 물론 압박복도 없고 수술자체는 전혀 힘들지 않았으나 엉덩이는 신의 영역이라는
흡입전문의사들이 공통적으로 말함.
건드리기 매우 까다로운곳임. 적게빼도 문제
많이빼도 문제. 의사에 따라 엉덩이의 모양이 비율도 완전히 바뀌니까...어릴땐 대수롭디 않게 생각했는데. 나이먹고보니 엉덩이가 못생기면 옷에 제약이 많다. 휴 . 이번엔 잘해야지.
6. 볼살 및 턱밑
무려한달밖에 안된 따끈한 후기.
얼굴이 동그랗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심술보처럼 입술옆에 볼살이 쳐져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늘 처진살을 보정을했다.
그거때문에 상담갔다가 턱밑도 같이하면
효과가 클거라해서 같이함.
압구정의 클리닉이었고 비용은 150
현재까지는 만족.
물론 원래 살이 많거나 투턱이 심하거나 하짐 않아서 드리마틱한 변화는 아니지만
쳐진살이없어지고 옆에서 보면 턱밑이 뚱하게 보였는데 그게 없어졌다. 물론아직
턱밑은 붓기가 다 안빠져서 더 기대해보는중.
남들은 잘 모른다 하지만 나는 만족.
근데 욕심부려서 광대도 같이 뽑을껄 하고
후회는 해봤다.ㅋ 역시 효과보는데는
흡입이 최고다.. 이거때문에 윤곽주사도 맞아보고 했는데 전혀 효과못봤았음.
쭉 써보긴 했는데 뭘 많이 하긴했네..
그동안 들인 돈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내 고통과 노력이 헛된 것들도 있었고
만족하고 현재 모습에 살고있지만
꽤나 많은 부작용들이 따르는건 어쩔수없는 사실이다. 나도 심각한 부작용이라고 하는
살패임 울퉁불퉁해짐 심한쳐짐 이런건 없지만
탄력이 예전보다 정말 많이 떨어지고
어떤지방흡입도 완전히 만족스럽게
골고루 빠지지는 않는다. 어딘가는 지방이 남아있기마련. 다만 이글을 쓰는 이유는
지방흡입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이
이 모든 부작용을 감수하고도 날씬해지고 싶다면 하라는것. 효과는 바로 보인다
그게내가 6번이나 했던 이유.
다른 어떤 시술에든 돈을 쓰고싶다면
차라리스트레스 받지말고 흡입을 해라.
카복시니 주사니 무슨 요법이니 이런거에
시간날리지 말기를.
대신 대형병원이 아닌 10년이상 수술한
대표원장 하나가 이끄는 그런 흡입전문 병원을 선택할것 가격이 넘 싸다면 의심해볼것
이벤트 자주하는 그런 마케팅에 치중하는 병원을 조심할것. 무슨 시술법이니 진동법이니 레이저로 녹인다느니 하는거말고 아직까지는 손으로 직접 하는 정통방법이 제일 효과가 좋다는것. 참고하시고 다들 예뻐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