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붓기가 빠진 것도 아닌데 다리가 얇아진게 느껴져요. 그만큼 두꺼웠단 뜻이겠죠? 딱 맞던 바지가 흘렁흘렁 해진게 느껴지네요.
제가 원래 27사이즈를 입었는데요. 오늘 입어보니 26사이즈 입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전 막 깨어났을 때는 정신이 없어가지고 바로 쓰러져 하루 종일 잠 만 잤어요.
보통 허벅지 지흡 하신 분들은 그날 퇴원하신다는데 저는 빈혈기가 있어서 그런지 입원을 했어야 했거든요.
첫째날은 앉기만 해도 토할 것 같아서 하루 종일 누워있었어요. 둘째날은 앉는 건 괜찮아서 밥도 조금씩 먹구요. 하지만 화장실 한 번 갔다오면 핑글핑글 돌아서 다시 쓰러지고 그랬어요. 그리고 셋째날인 오늘 집으로 왔어요. 오는데도 한번 씩 핑그르르 도는데.. 세상이 노랗다는 걸 처음 느꼈네요. 지금은 정신차리고 이렇게 글 을 올리고 있어요..
지흡 아프지 않다고 했던 분들.. 대단하네요.. 저는 두번 다시는 못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결과는 만족이네요.. 아직 붓기가 한참 덜 빠졌지만.. 이정도만 되어도 저는 행복해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