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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가슴수술 상담하고 왔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박쨩
작성 19.06.29 00:34:41 조회 2,754



두군데만 가려고 아예 다른데는 알아보지도 않았구요.
에이트랑 강아유 두군데 다녀왔어요.
솔직히 카톡상담할때는 에이트가 더 땡겨서 에이트 먼저 상담을 잡았고 강아유는 갈까말까 고민하고있었는데
막상 첫상담으로 에이트부터 갔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서 짜증이...ㅡㅡ
그래도 상담받고있는데 벡트라?3d 촬영인데 솔직히 후기에서 너무 좋다그래서 3만원 추간데 어플이나
까페같은데 후기남기면 추가금 없다고해서 후기쓰겠다하고 찍었는데ㅋㅋㅋ
막상 수술 후 예측사진을 보여주는데 대충 슬렁슬렁 넘기셨고 포토샵으로 해도 저것보단 낫겟다 생각들더라구요;;
그리고 에이트 김한조원장님 유투브로 보고 그래서 엄청 친근할줄 알았는데
약간 문제를 내는듯한..보형물을 두가지주고 하나를 골라보라고 하면서 하나남을때까지..
잘 모르겠다고 하면 본인몸에 들어갈껀데 모르면 어떡하냐는 식으로..
맞는말이긴 한데 저는 결정장애가 있어서 딱 꼬집어주는걸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에이트 269이벤트보고 간건데 그건 모델모집이라 몸매며 조건에 맞아야 된다고..선착순도 끝났다고..
보형물도 카톡상담할때는 벨라젤 스무스나 텍스쳐라고 했는데 가서 상담하니 듣보잡 보형물 얘기하고...ㅡㅡ
자괴감만 엄청 들게 하고 상담비 만원이래서 만원주고 나왔습니다..
이벤트에 낚시당했구나 싶은생각이..
아니라면 카톡상담했을때 애초에 선착순마감됫다고
했어야지 가니까 그때서야 얘기하더라구요..;;
엘러간 인스파이라? 370cc 추천받았고 금액은 480이었습니다..

강아유는 막상 가보니 카톡상담보다 훨씬 더 친근했고 총괄실장님이 딱보고 보형물 딱 찝어주셨고,
더 좋았던건 예산을 먼저 물어봐주시고 그거에 맞춰서 최선으로 알려주셨어요.
총괄실장님의 의견과 원장님이 오셔서 상담하신것과 딱 맞았고 꼼꼼하게 치수 재주셨고
저는 윗가슴이 없어서 무조건 라운드만 생각했었는데 강아유원장님과 실장님은 무조건 물방울 추천해주셔서
윗가슴이 더 없어보이지 않겠냐 하니 자연스러움을 원하면 물방울, 좀 티나게 크게 하고싶으면 라운드 라는 식으로
설명해주셨어요.
윗가슴이 없고 쳐진 가슴은 충분히 물방울 하는게 더 이쁘다고 하시면서..
벨라젤 물방울로 310cc 추천받았는데 업해달라해서 340cc으로..
그리고 강요도 없었고 상담비도 없었고 예약금은 이따 저녁에 상의해보고 입금하겠다하니
친절하게도 가예약으로 잡아주셨어요.

강아유에서 나와서 에이트 연락해서 물어봤는데..
벨라젤 물방울은 770이고 차이는 공급회사의 단가라고 설명했고 벨라젤 물방울 비추하더라구요?
저는 무조건 마텍으로 해야된다고..엘러간 인스파이라가 좋다고 계속 얘기하셨고

다시 강아유에 연락해서 엘러간 가격 물어보니 엘러간 유방보형물 판매중단이라는 뉴스기사를 보내주셨어요..;
그 후로 엘러간 취급안하신다고..
검색해보니 암 유발하는 성분이 검출됬다고 하던데...하신 분들 괜찮으신가요..??

일단 저는 아이 두명 출산하고 모유수유했고 윗가슴 없고 아래로 좀 쳐졌구요
지난번에 사진올렸었어요.
강아유에서는 애기낳기전엔 참 예뻣던 가슴같은데 아이낳고 많이 변했죠~ 이러시면서
제마음을 딱 알아주셨어요ㅠㅠ
젊었을때는 풀B정도 됬는데 지금은 -B...브라 안입으면 윗가슴이 쳐져서 너무 안이쁜..

풀C기준으로 cc 책정한거구요~
강아유에서 원장님이 방(?)이 커서 원하는 대로 더 크게 할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딱 자연스럽고 이쁜게 310cc인데 제가 조금 더 올렸음 좋겠다한거예요.

여튼 개인적인 견해가 있겠지만 에이트는 외국인들도 많았고 복잡했구요
강아유는 차분한 분위기였고 대기도 없었어요..
맘같아선 바로 수술 하고 싶었는데 저녁에 출근을 해야되서 못하고 왔어요..
제가 첫째주 일요일에 쉬는날이라 토요일에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실장님이 금요일에 하고 토요일에 와서
수술 담날 경과체크하면서 진통제 한번 더 맞으면 좀 불편해도 일할 수 있을거고 일요일에 푹 쉬라고 하셨어요.
워낙 가슴이 한번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서 늘어났었기때문에 늘어나는 아픔은 없을거라고 하시네용..

지금 제 고민은..
34살에 아이 다 키웠고 남편도 있는데 굳이 가슴을 해야되나..싶기도 하구요..
400정도를 내게 투자 할 만큼 가치가 있는건지..
또 안하자니 계속 마음에 두고두고 신경쓸것같구요..
어째야 할까요ㅠㅠ
얼른 예약금 보내야되는뎅..갈피를 못잡겠네요..
무조건 고!! 스타일인데 남편이 반대해서 제 비상금으로 하려니 이걸 이렇게 모은돈으로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ㅠㅠ
제 현재 가슴사진 다시 올려요..
뽕있는걸로 모으면 모이긴하는대 컵이 남아요ㅠㅠ
가예약 걸어놓은거라 오늘중으로 예약금 보내야되는데..
조언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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