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정보도 많이 얻고
도움 너무 많이 받아서
저도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후기와 사진 올려요 ^-^;;
초등학생 가슴보다 더 작고
거기다가 새가슴 -ㅅ-
아무튼 목욕탕도 못가고 언제나 컴플렉스 있었어요-
언젠가부터 가슴수술에 대한 생각이 들다가
정말로 덜커덩 해버렸네요!
대학졸업 앞두고
이제 더이상 미룰수 없다고 엄마한테 사정해서
겨우겨우 수술 했구요,
하구 나니까 너무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코젤로 하고싶어서
작년 태국까지 갈 생각도 했었는데
결국 한국서 승인이 났는데도 전 식염수로했어요;;
260cc 넣었구요.
전 의사샘들이 다 코젤 권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식염수도 괜찮다고 하셔서 좀 놀랐어요.
여튼 2년에 한번씩 검사하는 것도 일이고
제가 워낙 게을러서 -.- ;;
아무튼 엄마가 또 코젤을 반대하셔서
그냥 식염수했어요.
제 피부가 두꺼운 편이라 괜찮을거라더라구요.
암툰,
후기랑 이것저것 보고
정말 '이병원이 가슴하나는 잘한다' 평가 듣는
딱 세군데만 가서 상담받았구요
(아 상당받는것도 일이더라구요@_@
하루 세군데 받고는 딱 질려버렸어요.;;;)
상담받은 곳 다 좋았는데
그냥 가격/병원느낌/가격 등등
나름 가장 좋은 곳으로 결정했어요.
수술은 배꼽통해서 했는데
우와 이렇게 안아플수가있나 싶을정도로...
제가 생리 4일째날 수술했는데요
그래서 압박붕대를 남보다 더 세게 감았다는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구요 아프지도 않았어요.
숨 잘안쉬어지실까봐 걱정되시는 분들은
복식호흡을 배워가세요!ㅋㅋ+_+
복식호흡하니까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ㅋㅋ
첨엔 가슴 윗부분이랑 배꼽주변에
멍이 들어있었는데 지금은 다 없어지거나 연해졌구요
붓기는 생각보다 빨리 빠지고 있는것같아요.
근데 가슴 아랫쪽 붓기가 여전히 안빠지고있네요
사진상에서도 확인되실거에요.
살 아니에요 ㅋㅋㅋ
암튼 수술 당일날 아침에 집에서 급히
수술전 사진 한장 찍었어요.
제가 진짜 새가슴에다가 가슴에 살이 진짜 없어서
갈비뼈가 훤히 다 보이는데
이건 수술해도 변한게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