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밀려오는 설움에 수술후기 남겼다가 창피해서 금방 지웠어요..
오늘 일어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혼자 일어나는 거는 아직 못하겠고 나머지는 웬만하면 다 되요..
수술하고 나서 1시간정도가 눌리는 느낌에 무지 힘들었고 그 후로는 참을만 했네요..
지금은 잘 했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앞으로 아무탈 없이 잘 흘러가기만 기대합니다.
이 사진은 수술하고 집에와서 화장실에서 찍은 사진인데 끔찍하죠,,
사진 찍으려고 옷 내렸다가 못 올려서 죽는줄 알았다는..
저지르고 나니까 엄청 홀가분한데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속상하네요..
식염한거는 솔직히 잘한거 같은데(다들 말렸거든요.. 너무 마르고 피부가 얇아서,,)크기는 후회되네요..
그래도 이나마 생긴게 어디에요, 욕심 안 부리고 만족하며 살려구요.. 그 수술 다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수술전은 아마 남자 수영복 입고 수영장 가도 아무도 안 쳐다 볼 정도(ㅋㅋ.. 너무 리얼하나..)
다들 이쁘게 관리하시고 더 이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