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에서 코젤의 승인에 대해 조건을 달았습니다.
조건은 대체로 수술하신 분들께 망설임과 귀차니즘, 그리고 비용부담을 안겨주는 것들입니다.
첫째, 수술 후 2년 안에 MRI검사를 받아 안정성체크를 해야 합니다.
둘째, 위의 조건 후 3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MRI로 안정성체크를 하여 병원에서 보고서를 올려야 합니다.
셋째, 만 22세이상만 수술가능합니다.
넷째, 터질경우 병원측에서 새어나온 보형물까지 완벽히 제거해야 합니다.
수술자들에게는 첫째와 둘째에 대한 신경이 가장 쓰일텐데 가슴 MRI는 모르겠지만 주변인이 발목만 간단히 받았는데도 50만원가량 나왔다고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보형물의 10년주기를 생각한다면
수술후 받게 될 MRI비용도 장난이 아니게 되죠.
거기다 또 자기 가슴을 대상으로 안정성 보고서가 올라간다는 것이 찝찝한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
더 큰 문제는 우리나라 승인의 조건은 미국승인조건보다 더 까다롭기 때문에 위의 네가지 조건보다 더 조건부에서 추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성형시장에서는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가량안에 코젤의 승인결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