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는 맛만 보여드렸구요, 오늘은 제대로 합니다"
각오는 했었지만 아주 살을 쥐어 뜯고 돌리던데요?
"멀리서 오셨으니까 더 해드려요"
정말 진심으로 더 안해줘도 돼는데, 내가 아파서 울던지 말던지, 죽던지 말던지...
왼쪽 오른쪽 4번씩이나 참 야멸차게 맛사지 해주시던 실장님...
급기야 오른쪽 가슴에서 '두둑~' 뭔가 튿어지는 소리까지 들렸으니...
눈물이 범벅이 되서 화장실가서 세수하고 나오다가 수술 끝내고 나오시던 원장님께 또 딱 걸려서리...
방금 맛사지 다 끝냈다고, 갈거라고, 벽잡고 문잡고 버티는데도 질질 끌려들어가서는...
역시!! 남자의 힘이란!!!
저, 오늘 원장님께 "야~!!!"했습니다...
너무 아파 미친게지요+.+;;
그때 이후로 7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가슴 언저리에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쩝~
특히 저는 오른쪽 유두 끝이 떨어져 나갈 듯이 아픈데요, 20분마다 찌릿찌릿 전류가 흐르는것 같아요.
다른데도 골고루 이렇게 아프다면 몰라도 딴데는 시간이 다르게 안아픈데 말입니다.
통증이 심할땐 길 걷다가도 아~하면서 통증이 끝날때까지 숨도 못쉬고 서있어야 한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