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이 셋을 출산하고 몇년간 망설이던 가슴확대 수술을 하고자 용기내고 있는 중인데요.. 생각보다 돈도 너무 많이 들고 부작용에 대한 겁도 많이 나서 아직도 갈팡질팡 하고 있네요.. 의논할 사람도 없고.. 해서 경험자님들의 조언을 참고하고자 합니다..
---A 성형외과
1.. 성형외과 전문의
2.. 가격 : 식염수시 600만원 (검사비 2만원 별도)
실리콘시 800만원
3.. 입원 : 1박2일
---B 클리닉
1.. 외과 전문의(유방암등 유방전문-성형연수)
2.. 가격 : 식염수시 600만원(x-ray,심전도는 환자가 개별적으로 제출)
3.. 입원 : 당일 5시경 귀가
4.. 수술위치에 인체용 본드 사용..
(따라서 수술바늘에 대한 흉터 걱정 없다고 함)
참고로 제 가슴은 출산전 A컵에서 수유로 인해 AA컵 정도로 처지고 거의 없는 가슴 모양이며(164cm,50kg), 유두에서 가슴밑선까지가 3cm로 짧아서 근육밑으로 보형물을 삽입할 경우 이중가슴(눈사람모양)이 되기 때문에 반은 근육밑으로 넣고 반은 근육을 잘라 근육위에 위치하게 될거라 하더군요..
그레서 A 에서는 식염수로 할 경우 유방밑에서 식염수 백이 잡히거나 티가 날 우려가 있으니 촉감을 우선으로 생각하면 실리콘이 나을 거다 하고 B 에서는 어차피 근육은 유방밑까지 미치지 않으니 유방밑의 촉감때문이라면 실리콘으로 하나 식염수로 하나 차이가 없고 실리콘으로 하면 아무래도 불법이니까 메스컴에서 떠들때마다 머리가 아플거라고 하시더군요..
바쁘실텐데들 너무 장황한 설명 죄송하구요..
글도 너무 길어서 읽기도 귀찮으셨을 거에요..
그치만 정말 고민고민 하다가 글 남기는 거니까요..
제발 현명하고 고귀한 의견 말씀들 부탁드릴게여..
제발제발~ 그냥 나가시지 말구요~~!!
부탁드려요..^^;;;
한가지 더요~ 볼에 살이 너무 없어서 흉할 정도인데요..
B 에서는 지방 주입시 100만원에 해 준다더군요..
성형비용이 왜 이리들 비싼 건지..
정말 괜찮고 저렴한 곳은 없는건지..
태국은 정말 total 300만원 드나요..?
저도 맘 같음 태국가서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