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밑에 글 썼잖아요.
왼쪽에 작게 넣었는데도, 왼쪽이 좀 더 딱딱하다구요.
-_- 오늘 마사지 받으러 병원갔거든요.
간호사 쌤이 최선을 다해 마사지 해주고 막 가려는데
의사쌤이 들어오셔서 보시더니 마음에 안든듯
자기가 해야겠다고 그러더군요.
제가 피부가 워낙 질겨서..-_-; 간호사쌤이 맨날
마사지 한다고 수고하시는데..
아무래도 남자의 힘에는 못 미치잖아요.
의사쌤이 왼쪽 가슴 촉감 별로인게 맘에 안드셨는지 그때부터 죽어라 마사지 들어가더군요.
제 갈비뼈를 부러뜨리는게 목적인양 동서남북으로
이를 악 물고 죽어라 미시더군요. 흑흑.
의사쌤도 제 피부가 질겼는지...-_- "어허, 이봐라"하시면서 다시 이 악물고 죽어라 미시더군요.
이러니 저는 어떻겠습니까? 흑..
첫날 아파서 운 이후로 잘 참았는데...
의사쌤이 " 갈비뼈는 부러지면 붙이면 되요"라는 무시무시한 농담을 함과 동시에 울었드랬죠.-_-
머 마사지 하면서 갈비뼈 부러진 경우는 한번도 없다고 했지만서두 혹시 모르잖아요. ㅋㅋ
암튼 한참만에 왼쪽 가슴에서 소리가 나드라구요.
뚜두둑! 뚜두둑! -_-
그랬던 것입니다. 보형물이 붙어있었던 거였죠.
암튼..속시원하게 두어번 뚜두둑 거리고..
나머지는 간호사썜이 투둑투둑하면서 떼고..
-_- 그래가꼬 눈물로 헐떡이며 병원을 나왔죠.
의사쌤은 너무 아프면 마취해서라도 뗄라고 하셨나봐요.
다행히 그러진 않았지만 덕분에 지금 왼쪽 팔도 못올리겠어요.
그래도 어쩝니까..촉감을 위해선 참아야죠.
뚜두둑 하고 난 이후 지금은 촉감이 너무 부드러워요.
자연가슴 만지는듯 하네요.
이 촉감 사라지기 전에 또 마사지 해야겠습니다.
A컵이라도 되시는 분들은 수술 생각 하지마세요.-_-
제가 그정도면 정말 수술 안했어요.
수술하고 나서 관리하는게 얼마나 서럽고 힘든데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