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몰래한 쌍꺼풀수술 드디어 걸리다

예쁜미인*

작성 05.09.13 17:59:43 조회 1,062

아빠랑 저랑 사이가 냉~냉 하거든요.

아빠는 늦게 들어오시고,

보수적이셔서 엄마랑 저랑 상의하고,

아빠한테 비밀로 하고 수술 했어요 ㅠㅠ

부기도 거의 없고,

안경 쓰고 다니니깐,

아빠가 몰라보시는 거예요.

오늘 수술 10일째!

아빠가 회사 나갈때 인사하려고 나갔는데..

" 눈 수술 했구나? "

순간. 심장이 철렁 !!

다행히 혼을 내시진 않았지만,

약간 죄송하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ㅠㅠ

으~~

아빠~ 죄송해요~!!

스크랩+ 0

예쁜미인*님의 게시글 더보기

[공지] 브로커 구분위해 존칭 사용 금지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A병원 어때요? or A병원 VS B병원 추천 질의 글은 무조건 삭제 (소수병원의 개인적인 질문 금지)

iversonshi…

눈수술햇구나 라는 말이 왜케 웃길까요?저는...
이제 들키셨으니 맘푹놓으세욧!ㅋ

05-09-13 18:50

이모티콘

비비안경

클났네;. 나도 아빠한텐 말안하고 했는데
물론 따로 살아서 걱정없이 했지만..
추석때 뵐생각하니 한숨나오네 ㅡㅡ;;;;;;;;;;;;;;;;;;;;;;;;;

05-09-13 19:41

이모티콘

요피♥

다행이 혼나진않으셨네요.. ;
수술한걸 알고 계셨는데 모르는척한거아닐까요
저두 아부지랑 사이가 좀 냉냉한데 뭔가 틀키면 컥 ㅠㅠ;

05-09-13 19:58

이모티콘

미스킴

눈수술햇구나? 좀 웃엇어요 죄송;;
아버님도 이해해주실꺼에여 언제한번 대화의장을 여심이^^;

05-09-13 19:58

이모티콘

대박나자

아버님한테 따님이 더 다가가 보세여 애교도 부리고.. 아빠들 나이먹음 딸애교에 늙지도 안는다자나용.. 난 울아빠한테 맨날 알랑방구 뿡뿡 껴요.. 아버님도 따님하고 대화거리가 없으니 단호하게 눈수술했구나 하신거 같아여.. 낼부터 아버님한테 살랑살랑 알랑방구좀 끼세여 너무 엄마하고만 꿍짝거리면 아빠 소외감느끼세여 ㅠㅠ

05-09-13 22:03

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