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난하네요.
수술부작용도 두렵지만요.
수술 후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요.
왠지 얼굴이 더 이상해 보인다거나
부자연스러워서 더 주눅들어 숨기고 다니게 된다거나
암튼 새로운 컴플렉스가 생기는 것 말이에요.
연옌들 보면 수술 후가 더 이상한 사람이 많잖아요.
이상한 곡선으로 티 왕창 나고 얼굴 균형 심하게 깨지고
오히려 더 못생겨지거나 부담스러워지는 그런 얼굴..ㅜ.ㅜ
아니면 턱을 괼 수 없다거나 누가 만질까봐 신경 쓰인다거나 하는 불편함이라던가요.
또는 너무 걱정이 돼서 수술을 포기하신 분..
누구든 저한테 쪽지 좀 주시면 안될까요?? ㅜ.ㅜ
수년간 생각해온 수술인데도
왜 이렇게 생각만 많아지고 괴로운 지 모르겠어요.
제발 쪽지 좀 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