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조건 자연스러움을 추구해서

"저희 병원은 자연스럽게 해요!!" 이런식으로 광고하는곳 두곳으로 골랐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딱 두곳만 가봤는데 그냥 빨리하고싶어서 지금은 어디로 할지 결정했습니다.

ㄴㅅㅎ
앞트임,눈매교정,속쌍 180인데 예약금 걸면 130 ( 수험생 이벤트겸 )
실장님 친절하셨지만 너무 성형티가 나서 병원 슬로건과 맞지않는 느낌이 들어 부정적이었음.
의사쌤이 수술중이셨는지 상담을 엄청오래 기다렸음. 예약후 상담방에 혼자 엄청오래있다가 겨우 만남.
사람이 로비에 열명정도 있어서 그랬나 보호자 포함?

여튼 만나서 앞트임, 눈매교정, 속쌍 말씀해주시고 라인잡아주셨는데 너무 크게되고 음.. 그냥 보통이었음
예약금 나중에 전화로 걸어도 된다길래 나왔음. 난 첫병원이라 시세가 얼만지도 몰라서 비싼줄알았음 ㅋ

ㅁㅌㅂ

ㄴㅅㅎ은 병원이 크고 이뻤는데 여기는 되게 작고 아기자기해서 처음엔 움?했음
실장님과 먼저 상담했는데 실장님이 성형티가 되게 안나는 자연미인 스타일이고 오래 일하셨다길래 신뢰도가 올라감
기분 좋았던게 나 매부리코도 수술하고싶었는데 코는 하지말래서 기분좋아짐.
근데 실장님(영업) 입장에선 괜히 소비자가 할까말까 고민하는 수술에대해 견해를 말하는것보단 눈이 하고싶어서 찾아온 환자니
눈을 수술시키는게 이 병원에서 수술시킬 확률이 높을테니 그렇게 말했겠지.음.
"조각미남 될거 아니잖아요? 연예인할거에요?" 하셨음. ㅇㅈ 괜히 뼈건드리는것보다 안전한 눈수술만 하자고 다시 생각듬.
팔자주름도 물어보니 "에이 심한것도 아니고 저희입장에선 돈벌려면 다 추천해드리죠" 하셨음.
이부분에서 또 신뢰도 올라감. 하지만 내가 여러 병원 상담경력있다고 뻥카를 쳤기에 확실히 눈만 성형시키기위한 목적이었을수도 있고.
생각해보니 로비에 후기쓰면 보톡스1회무료라고 써져있던데 거기선 또 신뢰도 내려감. 보톡스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면 그사람은 어떡하라는거지? 싶었음.

여튼 그러다 화장실갔다와서 의사쌤 만남.
일단 생긴게 남자답게 호감이여서 신뢰도 또올라감.
또 라인을 잡아주시는게 맘에들었음. 그리고 후기사진 보여주는것도 자연스럽게 잘된거같았음.

가격은 180 이었음 좀 비쌌는데 싼게 비지떡이란 생각으로 걍 적금깸.


<현재>
그리고 일주일정도 지난 지금 빨리 겨울에 성형하고파서 당장 내일 ㅁㅌㅂ에서 수술하기로함.
솔직히 내 상담경험상으로는 신뢰도가 아주 높은 병원이었는데 (물론 2곳밖에 발품 안팔았지만)

인터넷에는 이러저러한 다양한 의견(광고를 한다, 거기서했는데 잘 안됐다, 누구나 앞트임과 눈매교정 추천한다) 등이 있어서 걱정이 되긴 함. 근데 100프로 성공하는 수술이 어딨겠으며 소비자 모두를 100프로 만족시키는 수술이 어딨겠냐. 라는 생각으로 자기위안중.

혹시 여기서 수술한사람 있으면 댓글좀 남겨주셈. 글구 후기도 일주일 안으로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