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을 쓰네요~,,
제가 여태 성형에 관심없이 살다가ㅜㅜ 나이 30되서 갑자기 쌍커플에 꽂혀가지고
바로 담날 병원에 갔드랬죠
저희 동네 성형외과 전문의가 하는데로 나름 유명한 곳 몇군데를 둘러봤는데
다들 의견이 틀리더라구요 거기서 알게된 게 제가 눈매교정을 해야한다는 사실..
쌍수만으로도 충분히 눈뜨는 힘이 생길 수는 있지만 나중에 쳐질 수도 있다고 하니
결과적으로는 눈매교정을 하기로 했죠.
이 동네에서 제일 유명하고 실력이 있는 것 같은(제친구들도 많이한곳이에요) 곳에 하기로 결심하고
눈매교정은 절개로 하는 것이 정석이라는 선생님 말을 믿고 재상담을 받으러 갔어요
근데 이 선생님이 첨부터 약간, 제가 질문한 내용에는 답변을 안해주시고
자기 할 말만 하시고.. 제가 그날 처음 갔을 떄는 매몰이 뭔지 절개가 뭔지도 몰랐었거든요?
근데 성형외과 몇군데 돌아보고, 좀 공부하니 궁금한 게 생겨서 다시 재상담간건데.. 여기서 할 마음으로요
막 저한테 그 때 설명할 떄 뭐 들었냐 하면서, 얼굴 자체가 비대칭이니 얼굴이 크니 코가 휘었니 하면서
진짜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절 무시하시면서.. ㅡㅡ 다시 재상담 온 게 이 정도로 욕먹을 짓인가요?;;;;
다른 병원들도 그런가요?;;; 얼마나 열받았으면 오는 길에 맥주를 사서 집 오자마자 마셨다는.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나올까 하다가. 그나마 여기가 실력이 제일 괜찮아서 여기서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꾹꾹 참았습니다... 근데 집 와서 남친하는 말이 그런 데서 뭐하러 하냐고..
전 굳이 쌍수는 그냥 집 근처에서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눈뜨는 힘이 약해서 눈매교정을 해야할 것 같거든요
저희 동네는 두개 다 해서 130정도 나옵니다.
물론 강남에서 하면 돈은 더 들겠지만, 여기서 제가 수술 전에 선생님 제가 눈뜨는 힘이 양쪽이 약해서
감안해서 이쁘게 해주세요 하면 또 승질낼 것 같고 ㅡㅡ 대화가 안되고 윽박지르고 자기말만해요
이런 병원이 어떻게 이동네에서 20년간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강남에서 하기로 결심했는데
전 큰 병원보단 원장쌤 한 군데 있는 그런곳에서 하고 싶어요 큰 병원은 블랙리스트에도 많이 올라가있고해서
ㅇㅇㅇ 이랑 ㅇㅎㅁ 이랑 ㅁㅅㄹㅇ이랑 ㅇㅇㅇㅇ 이렇게 눈 전문적으로만 하는데서 하고싶은데
걍 엄청 불친절한 동네에서 하는 게 날까요 아님 강남서 하는 게 날까요?;;;;
일단 기대감에 부풀어올라야 되는데 동네에서 그 의사한테 할 생각하니까 불안하기만 해서;;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안되서요;;; 제가 이번달 까지만 일을 쉬고 있는 상태로
솔직히 ㅇㅇㅇ 에서 하고픈데 오늘 상담잡으니 한달뒤에나 상담가능하다해서요;;;
전 빨리해야해서.... ㅠㅠㅠ 근데 ㅇㅇㅇ은 제가 무조건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상담비 오천원 받는단 말에
순간 뭔가 기분이 상했어요ㅠㅠ 상담비는 왜 받는건가요?;;;;
암튼 여기 병원서 눈매교정이나 쌍수 받으신 분들 의견부탁드려요!!
전 재수술 잘 하는 곳이 첫수술도 잘한다 생각해서 이렇게 뽑은건데, 제 생각이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