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쌍꺼풀 희미하게 주름처럼 있던 사람입니다.
그거 고정시키려고 쌍수 했는데.... 어색하고 붓기가 심해요. 사실 아침엔 쌍수 막 하고 나온 사람처럼 부었다가 저녁 때면 빠지는데... 빠져도 라인이 너무 커요. 제가 크게 하자고 우겼다가 이 모양이 난 거죠.... 병원에서도 라인 크게 잡아달라고 했으니 인공적인 느낌은 감수해야 할거라는데.... 도저히 소세지 눈을 받아드릴 수 없습니다. ㅠ 큰 마음 먹고 수술 했던 병원에서 쌍꺼풀을 풀어달라고 문의를 했죠.
다행히 풀 수는 있다네요. 수술한지 한달이 조금 지난 후인 8월달에 풀기로 했는데요...
문제는... 매몰법 할 때 콕콕 찝은 수술 자국 세 개.
이 절개선은 없어지지 않는다네요... 물론 그렇겠죠.
그치만 매몰법 수술하고 오래된 친구들 보면 눈 감아도 티 안나잖아요.
매몰법 풀고도 시간 지나면 절개 흉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 달 정도 후에 푸는 거니까 유착이 심하지는 않겠죠? 풀어지겠죠?
하지만 풀어지고 나서도 눈꺼풀이 쳐져서 원래 생기던 라인으로조차 쌍꺼풀이 안 생기는
늘어진 눈꺼풀이 될까봐 두렵습니다.
1. 매몰법 했다가 한달 후에 풀면 원래 눈대로 돌아오나요?
2. 매몰법 절개 흉은 시간이 지나면 안 보일 정도로 없어질까요?
3. 매몰법을 푸는 수술을 한 다음에 붓기는 심할까요?
(쌍수 했을 때도 제가 엄청 붓는 체질이라서요.)
4. 매몰법 풀고 나면 눈꺼풀이 늘어져서 수술 하기 전에 생기던 자연 쌍꺼풀도 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