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상담으로 다녀보면 느끼지만 말들이 다 달라요..
어떤데는 살이 처졌고..어떤데는 앞트임을 꼭해야되고..등등
상담만 받다가 고민에 빠져 죽을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결정해 버렸어요. 지금은 약간은 후회가 되요.

환상봉합 잘한는곳에 상담받으러 갔었는데 지방얘기도 별루안하시고 저 약간 안검있는데..그것도 괜찮다하시고 그냥 환상봉합이랑 앞트임만 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상담은 무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그림까지 그려주면서 해주셨어요...의사선생님 쫌 느끼하지만 좋더라구요. 근데 매몰식으로만은 시원해 지지안을것 같아요.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처음에는 자연스러워서 좋아라 할것같은데 좀 지나면 쌍껍이 다 덮을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아이참도 붙였지만 눈썹뽑을때 쪽집개를 많이 사용해서 눈두덩이가 처졌어요..
성예사 2달 경력에 완전 의사 다됐죠? 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간 곳은 요즘 성예사에 많이 올라오는 곳에 상담받으러 갔었어요. 찾느라 다리 무지 아팠슴다. 브로커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은 들었는데...사진방에도 사진 있더라구요..어떤분 보니깐 진짜이뻐서..가기도 전에 마음을 먹긴 했어요.
상담은 좀 아니다 싶을정도로 짧았구요..상담실장이랑 더 얘기를 많이 했어요. 자기도 여그서 했다고 햇는데 믿을수야 없죠. 아무튼 가장 맘에 드는 말은 지금 이렇게 만들어 보는 쌍껍이랑 수술한 쌍껍은 100% 다르다고..이말이 정말 안심이 됏어요. 선생님이 쌍컵 만들면서 살이 쪼글 거린다고 눈을 찌푸리시는거에요ㅋㅋㅋㅋ 만들어도 이상하다고ㅋㅋㅋㅋㅋ 아 저주받은 나의 눈!!!!
확실히 안검끼가 있어서 눈매 교정해야 된다고 하구요..앞트임 했으면 좋겠는데...그건 안해도 된데요..눈매교정이 생각보다 붓기가 덜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믿어야죠
그래서 그냥 예약해 버렸어요 30날 2시로요.

정말 이쁘게 될지 걱정이 되네요...잘 되신 그분을 믿고 하는건데 제 판단이 잘못된 건지....아...후회도 되고 잠도 안와요...
퉁퉁 부은 눈으로 출근을 하면 사람들이 뭐라할까요? 앞에선 뭐라 못하지만 뒤에서 웃을거 같아요ㅡ.ㅜ
제 쌍껍수술때문에 2~4일 휴가 냈거든요. 이정도 날짜면 괜찮겟죠? 4일날 실빱 뽑는다는데...실밥뽑으면 붓기 빨리 빠진다고 하시던데....맞나요?
저도 이쁘게 되서 사진방에 막 올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