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데 자퇴하고 알바비모아서 윤곽 2종이랑 눈 코 하려고 알바 뛰는 중이야 검정고시 준비도 같이하는 중
내가 바보 같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얼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돈도 없는데 욕심이 자꾸 나네ㅋㅋ
광대하는김에 턱도하고싶고.. 눈만 하면 더 괜찮아질 거 같다가도 막상 다 하면 뭔가 더 하고싶겠지..ㅋㅋ
중학교때 한창 코로나시기때 마스크 끼고다닐때 마스크 벗었는데 얼굴 작은편은 아니라고 면전에서 들었어서 .. 그후로 조금 더 심해진거같아ㅠ
너무 힘들었어서 정신과도 다니는데 요즘은 안가(시골이라 정신과가 먼곳에 두개밖에 없어서 대기시간 기본 2~3시간..)
성형하고 예뻐질꺼 생각하면 다시 살고싶은 의지가 생겨나는 느낌이라 나는 딱히 나쁘다고 생각안해 ㅎㅎ 빨리 돈모아서 얼굴 갈고싶다 ㅠㅠ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이미 자퇴한거야? 학업 포기하고 20살 전에 윤곽수술 끝낸걸로 인생이 보장되는게 아닌데 윤곽수술 끝낸 후의 삶의 목표는 있는거지? 검정고시 따고 대학을 간다던가 등등
나도 고딩때까지 외모정병 존못 찐따 왕따로 살다가
대학 들어가서 내돈 알바비로 눈코윤곽3종 라식 등등 다 함
외모정병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외모정병 때문에 고등학교 자퇴하는건 솔직히 회피하는걸로밖에 안보인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충분히 할수 있는 것들인데?
의대 가려고 자퇴한 정시파이터 최상위권 애들은 사회 나가사도 자퇴 면죄부가 있겠지만
일반 사무직 취직을 할거라면 검정고시 출신은 항상 사회부적응자 편견을 받고 사회부적응자가 아니라는걸 해명해야해
윤곽은 둘째치고 외모에만 매몰돼서 인생의 목표, 커리어를 포기하면 후회할텐데 이런 부분은 생각을 하고 결정한건지 물어보고 싶다
[@] 글쿤 당연히 있지!! 일본으로 유학 준비하구있어 대학을 일본에서 나오려고! 입학 가능한 나이 되자마자 갈거라 적어도 19살때 한국에서 고치고 가고싶어서 성형비랑 일본생활비 저축중이야 부모님이랑 같이살아서 따로 나갈건 없어서 가능한거ㅠ
성형은 부모님께 말씀 안드려서 부모님은 아직 모르시는데 돈 모아서 말하면 설득력이 생길까 해서.. 일단 모으는중
고등학생인데 자퇴하고 성형에 매몰된거같아서 걱정했는데 유학준비중이래서 다행이다! 지금 잠깐살고 인생 끝이 아니니까 한번에 모든걸 다 해결하려 안해두 돼
부작용같은 거 충분히 잘 알아보고 급하게 찾아보다 맘에 안드는 데서 하지도 말구! 남이 너 외모에 대해 한 말이 널 전부 의미하는게 아니니까 신경쓰지말고 정신과도 드물게라도 한번씩 꼭 가구 ㅠㅠ
동생같아서 더 걱정된다 이뻐지는 것두 좋지만 천천히 했음 좋겠어~ 응원할게~
외모 정병 힘들지.. 외국생활하는거 좋은 생각이야. 우리나라가 그런게 심한거같아. 외국가면 절대 외모 이야기 함부로 안해. 누가 뚱뚱하네 말랐네 옷이 어떻네 등등... 그거 굉장히 무례하고 미개한거거든. 머리가 작다고 하는것도 칭찬이 아니라 욕으로 들으니까... 잘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