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일 년 전 큰 결심 하고, 매일 검색 1순위는 가슴수술.
손품을 충분히 팔았다고 생각하고 다음으로는 발품!
어마어마한 실천력이라 손품 판 곳 모두는 못가고
거의 전날 혹은 이틀전 예약 가능한 곳만 다녀옴.
ㅇㅇㅇ, ㅇㅇㅌ, ㅇㅈ, ㅇㅇ(시간때문에 원장님 못만나고 그냥 집 옴 ㅠㅠ) , ㄱㄹㅂ, ㄴㅅㅌ 까지 다녀오고
결국 수술없이 일년., 뭔가 확 와닿는 곳이 없었던 것 같기도하고, 원장님들을 만나도 끌리는게 없었던 듯 함.
다시 한번 결정내린 후에는 마음속 1순위였던 ㅇㅇㅇ와, 비교를 위해
새로운 곳인 ㄷ 을 다녀옴.
일찍 출발 했음에도 차가 너어무 막혀서 오죽하면 다른 분들 후기도 보고, 병원 후기 계속 검색하면서 감.
예약하고 갔음에도 한참을 기다려서 작년 ㅇㅇ 처럼
인연이 아닌가보다..... 생각하고 마음 내려놨었는데
(아이 픽업때문에_)
원장님 만나고나서 그냥 날 잡고 바로 결정!
ㄷ으로 결정하게 된 이유 3가지는
1) 가슴방, 둘레, 길이 등 확인하고 살펴보신 원장님은 처음
2) 원장님의 자신감 덕분에 2차로 믿음이 갔고,
3) 원장님 경험.
단순히 첫수술만 하시는 분이 아닌 재수술, 재건 수술 등으로
이미 명성이 있으신 분이라 그냥 믿고 진행하기로 함.
그 외 병원시스템 (유방외과, 마취과 상주 등) 도 좋고,
원 내도 깨끗해서 여러모로 마음에 쏙! 들었다.
ㄷ로 결정하고도 사실 불안이 가시지 않아 카페글을
몇 번 올렸었는데ㅎㅎ 후기 갯수 보다 실력을 믿자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면서 심지어 예약 날짜보다 더 일찍 당겨서 진행하기로!!!!!
드디어 내일!!! 두둥!!!!
원장님 믿고 가는 수술이라 부디부디 잘 다녀오겠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