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지지대랑 코끝 올린거 18일만에 제거했다고 썼던 사람인데 난 비싸면 다 좋은줄 알았거든? 비싸도 원장이 똥손일 수 있더라.. 좌측 우측 헷갈렸는지 절골도 다시 했어....
그 병원 이름 한번 바뀐것도 알았는데 설마 하면서 갔어
이름 바뀌고 뭐 무슨 소문있고 이런데는 웬만하면 가지마...
다 이유가 있더라...
나 원래코끝은 만족했었고 사진도 보정없이 찍은거야. 다만 어릴때 콧대를 다쳐서 휜게 컴플렉스였거둔? 그래서 절골을 하고 싶었고 절골을 하러 갔지
난 내 인생을 걸고 맹세코 비중격연장술을 원한적이 없었거든? 만약 그 수술법이 뭔지 설명을 요구했을때 제대로 설명을 들었더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거야.
원장님은 설명을 아예 해주지 않고 나가셨고 실장님은 내가 묻는 질문에 그냥 손으로 휘어진 막대를 바로 잡는 시늉 하며 비중격이 틀어진걸 바로 잡는 거라고만 얘기하셨고 내가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 "바로 잡고 어떻게 고정을 시켜요? 실로 묶는거예요?" 라고 까지 질문을 했어. 하도 같은 말만 반복 하시고 코 모형을 잡고 코를 비틀더니 다시 똑바로 세우고는 이런 수술이라고 하니까. 근데 걍 이비인후과에서도 하는 수술이라고 하더라. 난 그 말에 안심했던 것 같아. 연골 사이를 찢어서 그 안에 나한테서 떼어낸 비중격으로 막대를 만들어 기둥을 세우고 코끝을 높이는 그런 수술인줄 알았다면 난 안했을거야.
애초에 연골 사이를 가르고 비중격으로 연골을 만들어 축을 세우는게 이비인후과에서도 한다는 그 비중격 만곡증 수술은 아니잖아 ㅜㅜㅜ 실장이 내게  한 말응, 정 모르겠으면 수술당일에 원장 선생님께 물어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하지말라 였어. 근데 5백이 넘는 큰 돈을 내는데 절골만 하든 절골+비중격만곡증 수술 같이 하든 가격이 같다는데 그럼 같이 하지 안하겠어? 더구나 난 성형수술 자체가 처음이고 모르는 것도 많은데 애초에 질문을 할 때 솔직하게 '연골사이에 기둥을 세운다' 라고 말했으면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야. 코끝이 딱딱해진다 어쩐다 이런 단점도 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거기 후기보면 죄다 비중격으로 코끝 높인것뿐. 귀연골이나 늑연골. 연골재배치, 이런건 안하시고 비중격으로 밀고 나가나봐
나한테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 밀고나간것도 비중격으로 수술하면 실장한테 인센티브라도 떨어지나?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로 너무 내질문을 모르쇠로 답했고 후기가 너무 비중격만 있어 ㅋㅋㅋㅋㅋㅋ